코스피, 0.25%↑ 마감…반도체주 '소폭 후퇴'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수요 유지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2,790선을 되찾았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770선대로 내려앉았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52억원, 3,005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4,42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

미국의 기술주 훈풍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가 약세로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95%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도 0.67%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3%), 현대차(1.81%), KB금융(0.4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8포인트(1.29%) 오른 813.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0.18%) 내린 1,367.3원을 기록중이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