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 침체 우려에 다시 고꾸라진 원유 [오늘의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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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기 침체 우려에 다시 고꾸라진 원유 [오늘의 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547439.1.jpg)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0달러(2.05%) 급락한 배럴당 76.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32달러(1.63%) 떨어진 배럴당 79.5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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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SM 제조업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는 43.4로 전달에 비해 5.9포인트 급락했다. 해당 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를 가진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면 그만큼 원유 수요도 약해진다.
중동의 군사적 갈등은 누그러지지 않은 상태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피격된 후 이란은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을 겨냥해 군사적 보복을 공언했다.
![美경기 침체 우려에 다시 고꾸라진 원유 [오늘의 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547440.1.png)
하지만 중동 이슈가 유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데니스 키슬러 BOK파이낸셜 트레이딩 수석부사장은 "실질적인 공급 차질을 보지 못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이 지정학적 이슈에서 벗어나 글로벌 원유 수요를 더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