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텐(의장 박진희)이 오픈 이후 2년간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인큐텐은 최근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그랜드오픈 이후 2년간의 누적 매출이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누적 매출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큐텐은 기존 원료들과 배합기술을 토대로 한 제품이 아닌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에 집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특허를 활용한 커큐민 수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물에 녹지 않는 커큐민을 1600배 가까이 흡수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커큐민 유효성분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비타민C를 시작으로 지속방출형 기술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을 플랫폼화할 계획이다. 지속방출형 기술을 적용하면 인체에 서서히 흡수돼 생체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고함량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이 외에도 합성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천연화 코스메슈티컬 기술력(발효과학)을 적용했다.

또한 소비자 주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마케팅 산업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 부정 유통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제품 패키지 하나하나에 QR코드를 넣어 부정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부정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업계 최초로 법적 판단을 받아내는 등 인큐텐 소속 사업자가 온라인 부정유통과 관련한 이슈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박진희 의장은 “인큐텐은 비즈니스의 근본을 강조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이 길은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제도의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데 영향을 주는 등 업계 전체에 새로운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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