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2일 서울 부암동 무계원에서 전통서당 체험을 하며 서예를 배우고 있다.
어린이들이 2일 서울 부암동 무계원에서 전통서당 체험을 하며 서예를 배우고 있다.
서울 종로구는 부암동 무계원에 전통서당 체험을 할 수 있는 ‘예(禮)티켓 서당’을 열었다.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토·일마다 열리는 이번 체험은 우리 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서당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인사법, 절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인성·예절 교육’, 고전 경서를 읽고 이해하는 ‘글소리 체험’, 가훈과 좌우명을 쓰는 ‘서예 체험’, 태극기 및 전통 문양 ‘탁본 체험’, 꽃으로 부채를 장식하고 꽃말을 한글로 써보는 ‘압화 부채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다.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