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예지, 충격의 '0점'…주종목 25m 권총 본선 탈락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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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지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했다.
25m 권총은 5분 내 5발씩 6회를 쏘는 완사 사격(30발), 표적이 3초 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진 뒤 7초가 지나 다시 등장하는 속사 사격(30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완사와 속사를 합쳐 총 600점이다.
이 종목 세계랭킹 4위인 김예지는 초반 무난하게 총을 쐈다. 완사는 합계 290점으로 무난하게 쐈지만, 급사에서 '0점'이 나온 게 문제가 됐다. 김예지는 급사 11발째 발에서 제한 시간 3초 내에 격발을 하지 못해 0점 처리가 됐다. 이 때문에 급사 285점, 합계 575점에 그쳤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