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빅스텝' 가능성↑...비트코인, 6만5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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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빅스텝' 가능성이 대폭 상승하면서 비트코인(BTC)의 가격도 6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 가량 상승한 6만54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농업부문 고용 지수가 예상치(17만6000건)를 대폭 하회한 11만4000건을 기록하면서 노동 시장이 냉각됐음이 다시 확인됐다. 이에 오는 9월 Fed가 금리를 한번에 0.5%p 인하하는 '빅스텝'에 대한 가능성이 증가했고 비트코인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페드워치는 오는 9월 Fed가 금리를 0.5%p 내릴 확률을 41.5%로 보고있다.
다만 금리 인하 가능성 상승과는 별개로 경기 침체 우려도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앞서 발표된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약 1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Fed의 금리 인하 전 경기 침체가 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힘을 얻었고,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 하락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2일(현지시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 가량 상승한 6만54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농업부문 고용 지수가 예상치(17만6000건)를 대폭 하회한 11만4000건을 기록하면서 노동 시장이 냉각됐음이 다시 확인됐다. 이에 오는 9월 Fed가 금리를 한번에 0.5%p 인하하는 '빅스텝'에 대한 가능성이 증가했고 비트코인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페드워치는 오는 9월 Fed가 금리를 0.5%p 내릴 확률을 41.5%로 보고있다.
다만 금리 인하 가능성 상승과는 별개로 경기 침체 우려도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앞서 발표된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약 1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Fed의 금리 인하 전 경기 침체가 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힘을 얻었고,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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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