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北 수해 구호물자 제의에도…김정은 "적은 변할 수 없는 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정은, 남측 언론 보도 맹비난
    "날조된 여론 전파시키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지역들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회의에 앞서 침수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지역들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회의에 앞서 침수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발생한 수해의 인명 피해를 추산한 남측 언론 보도를 비난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이 이번 수해 상황과 관련해 남측에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남측 언론의 인명 피해 추산 보도를 비난하면서 "적은 변할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제의한 수해 구호물자 지원엔 호응하지 않은 채 첫 반응으로 대남 비난 메시지를 내놨다.

    김 위원장은 전날 침수지역 주민 구출에 투입됐던 헬기부대를 방문해 훈장을 수여하고 격려 연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연설을 통해 "인민보위전에서 용감했고, 능숙했고, 주저없었던 것처럼 훈련혁명을 다그쳐 원수를 격멸하는데서도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적들의 쓰레기 언론들은 우리 피해 지역의 인명피해가 1000명 또는 1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구조 임무 수행 중 여러대의 직승기(헬리콥터)들이 추락된 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며 "적은 변할수 없는 적"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떻게 하나 우리를 깎아내리고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자고 악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는 한국 쓰레기들의 상습적인 버릇과 추악한 본색을 신랄히 지탄하시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압록강 인근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겪었다. 정부는 이에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구호물자 지원을 제의했지만 김 위원장이 대남 비난 메시지를 쏟아낸 만큼 호응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북한은 남북연락채널 통화에서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유도 김하윤 동메달…24년만 女최중량급 메달 쾌거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하윤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

    2. 2

      [속보] 양궁서 또 메달 나온다…임시현·김우진, 혼성전 결승 진출 [2024 파리올림픽]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안키타 바카...

    3. 3

      [속보] 美 7월 고용증가 11만4000명…실업률 4.3%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었다.이는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폭(21만5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5000명)도 크게 밑돌았다.7월 실업률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