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스탁, NH투자증권과 RA 테스트베드 시스템 심사 참여
뉴지스탁, NH투자증권과 RA 테스트베드 시스템 심사 참여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자회사인 뉴지스탁(공동대표 문경록, 문호준)은 NH투자증권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시스템 심사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뉴지스탁은 개인 투자자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알고리즘을 통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퀀트 투자 플랫폼 ‘젠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용자들이 생성한 알고리즘 수는 470만 개를 넘었으며, AI 도입 이후 지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

뉴지스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알고리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22차에서 2개의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으로 참여해 올해 5월 운용심사를 통과했다. RA 테스트베드 22차에 통과한 알고리즘은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사용될 수 있어 많은 핀테크사와 금융사가 참가한 바 있다.

뉴지스탁이 운용심사에 통과한 알고리즘은 미국 증시와 글로벌 증시를 추종하며, 2023년 1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각각 17%와 1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대 하락률은 각각 3.9%와 2.4%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두 알고리즘은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23차 RA 테스트베드 시스템 단독 심사에 NH투자증권과 함께 참여한다.

뉴지스탁 신영한 매니저는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은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에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라며 “NH투자증권과 협력해 우수한 알고리즘을 지속해서 개발함으로써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