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올해 ESMO서 9개 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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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담도암, 난소암 등 임상 데이터 공개
간암 글로벌 3상 관련 추가 분석 결과 발표
간암 글로벌 3상 관련 추가 분석 결과 발표
HLB는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 결과가 오는 9월 열리는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공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ESMO에서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간암 환자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높은 치료 효과뿐 아니라 대조군 대비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개선해 준다는 과학적 분석법에 기반한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더불어 간암 글로벌 3상 결과의 하위분석으로 항-약물항체(Anti-drug Antibody, ADA) 생성 분석결과도 추가로 발표한다. 리보세라닙과 BMS의 면역항암제인 니볼루맙과 병용에 대한 안전성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간암을 포함해 골육종, 담도암, 식도암, 흑색종, 미분화 갑상선암, 난소암 등 7개 암종에 대한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한다.
특히 회사 측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의한 간암 환자에서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는 높은 치료 효과와 함께 삶의 질도 함께 유지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식도암 환자의 신보조요법으로 진행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은 최종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캄렐리주맙과의 병용 외에도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난소암, 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푸줄로파립과의 병용 임상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리보세라닙과 푸줄로파립은 이미 백금 민감성 난소암 환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고했다.이번 ESMO에서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효 결과도 기대되고 있다.
HLB는 이와 같은 리보세라닙의 다양한 임상 결과들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향후 적응증 확장에 대한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간암 글로벌 3상 분석을 계속 진행하며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약효나 안전성, 삶의 질 개선 등 여러 측면에서 얼마나 뛰어난 약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며 "여러 암종에서 추가적으로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간암허가 후 글로벌 확장성을 계속 고민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이번 ESMO에서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간암 환자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높은 치료 효과뿐 아니라 대조군 대비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개선해 준다는 과학적 분석법에 기반한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더불어 간암 글로벌 3상 결과의 하위분석으로 항-약물항체(Anti-drug Antibody, ADA) 생성 분석결과도 추가로 발표한다. 리보세라닙과 BMS의 면역항암제인 니볼루맙과 병용에 대한 안전성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간암을 포함해 골육종, 담도암, 식도암, 흑색종, 미분화 갑상선암, 난소암 등 7개 암종에 대한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한다.
특히 회사 측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의한 간암 환자에서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는 높은 치료 효과와 함께 삶의 질도 함께 유지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식도암 환자의 신보조요법으로 진행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은 최종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캄렐리주맙과의 병용 외에도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난소암, 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푸줄로파립과의 병용 임상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리보세라닙과 푸줄로파립은 이미 백금 민감성 난소암 환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고했다.이번 ESMO에서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효 결과도 기대되고 있다.
HLB는 이와 같은 리보세라닙의 다양한 임상 결과들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향후 적응증 확장에 대한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간암 글로벌 3상 분석을 계속 진행하며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약효나 안전성, 삶의 질 개선 등 여러 측면에서 얼마나 뛰어난 약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며 "여러 암종에서 추가적으로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간암허가 후 글로벌 확장성을 계속 고민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