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여름휴가 첫날 '증시 폭락'…민주당 "당장 복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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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대통령 휴가 조기 복귀 촉구
"국가적 위기 상황에 무책임하게 휴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 무책임하게 휴가"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휴가지에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는 것이냐"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2일 기자들에게 주식시장 급락에 대해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며, '조금 지나면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며 "그 결과가 오늘의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아직도 안일한 인식을 보이고 있는지 답하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국내 곳곳을 옮겨다니며 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휴가 중 군 장병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해 민심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