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더스트리 4.0…DX의 힘, 뿌리산업의 부활
뿌리산업 가운데 가장 열악한 분야로 꼽히는 주조 공정에도 디지털전환(DX) 바람이 불고 있다. 쇳물을 부어 부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래 거푸집(주형)을 3차원(3D) 프린터로 손쉽게 제조하는 주물 혁명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5일 인천 서울엔지니어링 주조공장에서 작업자들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둥근 모양의 주형(사진)을 활용해 제철소용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사진=최혁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