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규모 하락세에도…번스타인 "이번엔 비트코인 잘못이 아니다"
주말 이후 발생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규모 폭락 사태에 대한 원인이 비트코인에 있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시장 상황은 비트코인의 잘못이 아니다. 가상자산 자체에 대한 부정적 요소는 없다. 이번 상황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시장 반응, 일본 엔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에 원인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향후 시간이 지나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번스타인은 "가상자산이 급격히 하락한 것은 주말에 거래가 가능한 유일한 자산이었기 때문"이라며 "추후 비트코인과 같은 경질 자산은 거시 경제 상황에 대비하는 경질 자산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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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