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3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8회 경기도 수산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을 위한 자리다.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제7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생명의 바다와 함께! 희망의 수산업을 향해!'란 주제로 도내 수산업경영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궁평항 해안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내빈 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와 유공자 포상, 해양 수산자원 보호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이어 치어 방류, 학술발표, 해양오염 사진전,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화성시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정찬일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은 “소멸 위기에 놓인 수산업에서 우리 수산업경영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수산업경영인 대회를 통해 경기도 수산업경영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이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