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새벽 폭주' 오토바이 운전자들 누군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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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도심 오토바이 폭주
10~20대 운전자 17명 붙잡혀
10~20대 운전자 17명 붙잡혀
전남경찰청이 무리 지어 다니며 난폭 운전을 일삼은 오토바이 운전자 17명을 도로교통법상 위반 혐의로 6일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 6일 새벽 시간대 전남 순천 도심에서 떼를 지어 오토바이를 몰며 곡예·난폭 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거리 한복판에서 원을 그리며 돌다가 정상 신호에 진입한 차들을 충격하고 달아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을 줬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현충일 폭주' 게시물을 통해 집결지 선정 등 폭주 행위를 계획했다. 광주, 여수, 고흥 등 각지에서 모인 이들의 연령대는 10대 6명, 20대 이상 성인 11명 등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국경일이나 기념일마다 되풀이하는 폭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이들은 지난 6월 6일 새벽 시간대 전남 순천 도심에서 떼를 지어 오토바이를 몰며 곡예·난폭 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거리 한복판에서 원을 그리며 돌다가 정상 신호에 진입한 차들을 충격하고 달아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을 줬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현충일 폭주' 게시물을 통해 집결지 선정 등 폭주 행위를 계획했다. 광주, 여수, 고흥 등 각지에서 모인 이들의 연령대는 10대 6명, 20대 이상 성인 11명 등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국경일이나 기념일마다 되풀이하는 폭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