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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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방송인 덱스를 화제성으로 압도했다.

6일 공개된 8월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최강야구’의 이대호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직구장에서 몬스터즈 선수로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참여한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이다. ­해당 경기에 참여한 롯데 자이언츠의 정현수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JTBC ‘최강야구’는 아홉 번째로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고,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또한 2위에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의 덱스가 이름을 올렸다. 2주 연속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위 역시 ‘언니네 산지직송’의 황정민이 차지했다. 그가 만든 해물찜과 덱스와의 호흡이 화제가 되었다.

4위에는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5위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의 정재용이 차지했다.

6위는 ‘언니네 산지직송’의 염정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염정아의 큰 손과 쉴새없이 일하는 모습 등, 그녀의 여러 매력적인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7위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이 차지한 가운데, 8위부터 9위까지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조정석, tvN ‘서진이네2’의 고민시가 이름을 올렸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8월 6일에 발표한 이번 순위는 2024년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림픽방송으로 60여편의 프로그램이 결방이 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