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제'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모든 가상자산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발표했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다른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빗썸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현재 최저가 보상이 적용되는 160여종 이외의 가상자산까지 보상이 확대된다.

보상 신청은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비교 대상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은 경우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 등으로 교환하여 이용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확대로 이용자의 부담은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로 이용자의 신뢰에 보답하는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