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iM증권은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사명 변경은 DGB금융그룹 사명 일체화의 일환이다. 그룹 내 다른 계열사는 지난 6월 5일 iM뱅크(옛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사명에 ‘iM’을 적용하고 있다.

iM증권은 새로운 비전으로 ‘더 나은 가치, 함께하는 미래’를 제시하고 ‘아이엠 모어, 아이엠 파인(iM More, iM Fine)’이란 슬로건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고객 가치, 기업 가치, 직원 가치를 잘 실천해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