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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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6일(현지시간) 개장초반 29.18로 하락했다. 이는 전 날의 34.77에서 29.51% 떨어진 것으로 2010년 5월 10일에 29.57% 하락한 이후 일일 최대 하락폭이다.

향후 30일 동안의 변동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이 지수는 전 날 엔 캐리 트레이드가 급속히 해소되면서 뉴욕증시가 3% 폭락한 가운데 급격히 치솟았으나 이 날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면서 이 날 개장과 함께 급격히 하락했다.

공포지수로 널리 알려진 VIX 지수는 2010년 5월 10일에 29.57%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대 하락률이다.

이 날 오전 11시경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1%, 1% 각각 상승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