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코로나19 재유행에 진단키트주 급등…고수들도 "지금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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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진단키트주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개별 호재가 나온 화장품주 펌텍코리아도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반면 조선주와 바이오주 일부는 차익 실현에 나섰따.
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인 펌텍코리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회사는 이날 오전 2.49% 하락한 4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펌텍코리아는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02% 증가한 12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1년 261억원, 2022년 264억원, 2023년 352억원으로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올 들어 주가는 69% 넘게 올랐다. 호실적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저평가주로 판단하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코로나19 진단키트주 꼽히는 녹십자엠에스다. 이날 이 종목은 상한가까지 올라 5650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가 올 여름 재차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이 진단키트주에 몰려간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진단키트주인 씨젠도 순매수 6위에 올랐다. 씨젠은 이날 오전 16.99% 올라 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3위는 두산에너빌리티, 4위는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최근 두산이 제시한 매수청구가인 2만890원 밑으로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매수청구권 행사를 노리고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 5위는 LS ELECTRIC이다. 올 상반기 AI 전력수요 급증으로 주가가 올랐던 이 회사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17.41% 하락하면서 조정받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비중을 늘리고 있다. 순매수 6. 7위인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도 이날 오전 주가가 4% 이상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HD한국조선해양이다. 2분기 호실적으로 이 종목은 최근 한 달 사이 24.38% 올랐다. 이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안면미용 기기 업체인 파마리서치다. 이 회사는 리쥬란의 판매 증가와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겹쳐지면서 한 달 사이 주가가 16.72% 올랐다. 3위인 리가켐바이오도 금리 인하 기대로 최근 한 달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
순매도 4위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제우스, 5위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코미카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고수들은 이오테크닉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을 순매도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펌텍코리아는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02% 증가한 12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1년 261억원, 2022년 264억원, 2023년 352억원으로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올 들어 주가는 69% 넘게 올랐다. 호실적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저평가주로 판단하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코로나19 진단키트주 꼽히는 녹십자엠에스다. 이날 이 종목은 상한가까지 올라 5650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가 올 여름 재차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이 진단키트주에 몰려간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진단키트주인 씨젠도 순매수 6위에 올랐다. 씨젠은 이날 오전 16.99% 올라 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3위는 두산에너빌리티, 4위는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최근 두산이 제시한 매수청구가인 2만890원 밑으로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매수청구권 행사를 노리고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 5위는 LS ELECTRIC이다. 올 상반기 AI 전력수요 급증으로 주가가 올랐던 이 회사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17.41% 하락하면서 조정받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비중을 늘리고 있다. 순매수 6. 7위인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도 이날 오전 주가가 4% 이상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HD한국조선해양이다. 2분기 호실적으로 이 종목은 최근 한 달 사이 24.38% 올랐다. 이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안면미용 기기 업체인 파마리서치다. 이 회사는 리쥬란의 판매 증가와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겹쳐지면서 한 달 사이 주가가 16.72% 올랐다. 3위인 리가켐바이오도 금리 인하 기대로 최근 한 달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
순매도 4위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제우스, 5위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코미카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고수들은 이오테크닉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을 순매도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