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연기금 '줍줍'
2%대에 육박하는 하락률을 보였던 코스피가 오후들어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95포인트(0.54%) 하락한 2,554.4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6,20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0억원, 3,900억원 매도 우위.

특히, 연기금이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는데, 이 시각 현재 1,8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은 지난 5일부터 나흘연속 매수세를 가동하고 있는데, 7,00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주초부터 7일까지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1.06%), 삼성물산(1.02%)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SDI(-3.16%), LG화학(-3.79%), 삼성전자(-2.28%), SK하이닉스(-1.65%)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7포인트(0.02%) 하락한 748.37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