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6·갤럭시 Z폴드6를 소개하고 있다. 통신 3사는 8일부터 갤럭시 Z6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하고 소비자를 위한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6·갤럭시 Z폴드6를 소개하고 있다. 통신 3사는 8일부터 갤럭시 Z6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하고 소비자를 위한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사진=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8일 삼성전자 '갤럭시Z6' 시리즈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50만원대로 일제히 올렸다. 20만원대였던 기존 공시지원금 최대 규모에 비하면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월 12만5000원짜리 5세대(5G) 요금제 이용자 대상 공시지원금을 53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존에는 동일한 조건에 대해 지급하는 공시지원금이 24만5000원이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월 8만~9만원대 5G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혜택을 50만원으로 인상했다. 종전과 비교하면 KT는 26만원, LG유플러스는 27만원 올렸다. SK텔레콤은 해당 구간 요금제에 대해 공시지원금 45만원을 지급한다.

통신 3사는 갤럭시Z6 시리즈 이용자 확보를 위한 혜택도 여럿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를 구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을 제공한다. KT는 Z폴드6 512GB 모델과 Z플립6 256GB 모델의 용량을 올려준다. LG유플러스는 구매 상담 고객 600명을 추첨해 가전,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 등을 증정한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