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11월 모의시장 오픈...3년내 점유율 10%"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 3월 문을 여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오는 11월 모의시장을 연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현재 자체 매매 거래시스템을 거의 완성 시킨 상태"라며, "8월 증권사와의 시스템 연계 테스트를 거쳐 11월부터는 모의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말이나 내년 초 일반 투자자들이 직접 모의시장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어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20조원쯤 되고 있는데 이중 10% 정도를 가져가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출범 후 3년 안에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넥스트레이드는 몸집이 작은 만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주문 방식 등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
방송 내용
==================
유튜브 방송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pwloDd1f5M
한국경제TV를 사랑해주시는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 인터뷰의 박정윤입니다.
내년 3월 대체거래소가 출범합니다.
한국거래소 말고 또 하나의 거래소가 생기는 겁니다.
자본시장 변화의 신호탄이 될 대체거래소 그 역할은 무엇이고 대한민국 증권시장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와 관련해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를 소개합니다.
네, 이 자리에는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자, 이 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라는 이름인데 어떤 건지 간략하게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체 거래소요? 이게 얼터너티브 트레이딩 시스템이라는 영어를 번역한 겁니다.
어렵죠. 법상으로는 사실 다자간 매매 체결 회사입니다.
더 어렵죠. 뭔지 하나도 모르십니다.
대체 거래소 하면 대체 상품을 거래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질문들도 많이 하시는데 엄밀하게 얘기 드리면 한국 거래소와 같은 메인 거래소를 대체해서 거래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체거래소고요. 사실 메인거래소하고 서로 보완관계를 가지면서 경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일부 대체관계도 있다.
그래서 그냥 쉬운 말로 대체거래소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용어도 어렵습니다, 사실. 오늘은 진짜 우리 가정 여러분들이 공부를 해야 돼요. 진짜 경제 공부하려고 오늘 대표님 모신 건데 이게 아직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이잖아요.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내년 초쯤에 내년 초쯤에 개장을 할 걸 목표로 지금 여러 가지 일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68년 정도 독식을 해왔단 말이죠. 그렇게 보니까 또 해외는 이런 대체거래소들이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이나 유럽 같은 경우도. 이게 한국거래소하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건지 개념부터 좀 얘기를 해주시죠. 사실 우리나라 한국 거래소가 말씀하셨듯이 한 70여 년간 독점입니다.
경쟁에 대한 노출이 좀 적었죠. 반면에 다른 나라를 쭉 보면 한국 거래소와 같이 메인 거래소라고 할 만한 것도 두세 개 되고 미국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이스도 있고 나스닥도 있지 않습니까?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동경 거래소가 있고 그건 규모 작지만 오사카 거래소도 있고 그렇습니다.
거래소가 굉장히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그런 어떤 경쟁에 대한 노출이 적었기 때문에 변화와 혁신에 대한 대응 속도가 좀 늦지 않았느냐 라는 그런 어떤 시장의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 자본시장 규모도 커졌으니까 좀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도 생기고 이런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계기를 좀 만들자 마트맛 방식으로 이런 회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내년 3월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한 대체 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서 주식을 사고 파는 시장이 두 개로 늘어납니다.
결국 저녁에 투자하는 삶으로 변화가 될 수도 있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게 저녁에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그 얘기인데 시간이 언제부터죠 저희가 이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거래 12시간 거래라는 걸 갖다가 어떻게 보면 하나의 큰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는데요 정규거래소하고 저희하고 다른 게 뭐냐 도대체 많은 투자자들은 그렇게 물을 겁니다 저는 네 가지 얘기를 합니다 일단 속도가 빠르다 거래 수수료가 싸다 그 다음에 새로운 호가 예를 들어서 중간가 호가라든가 이런 것도 한다 그런데 사실 일반 투자자들이 아시긴 힘들어요. 거래 시간 늘어납니다.
이거는 가장 잘 아실 수 있는 그런 겁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 거래에서는 9시부터 3시 반입니다.
물론 시간은 장중 시간의 매매가 좀 있긴 있습니다만 저희는 이걸 1시간 당겨서 8시, 그 다음에 더 늦춰서 저녁 8시까지 계속 12시간 거래를 하게 되면 아마 이제는 많이 투자 패턴도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설문조사를 좀 해봤더니 주식 투자한 분 중에서 한 65% 정도가 거래 타이밍을 놓쳤다.
그건 보면 학업이라든가 또는 직장인이라든가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놓쳤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아마 저희가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되면 아마 저녁 때도 투자하고 약간 그런 투자 문화도 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코인 거래는 지금 24시간 하고 있잖아요. 코인 거래도 어떻게 보면 많은 투자자들이 잠을 못 주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 같은 경우도 보면 일본도 거의 24시간, 미국은 또 야간 전용으로 하는 이런 ATS가 있고요. 그렇게 돌아가는 거 보면 당장은 저희가 8시까지 했습니다만 앞으로 시행착오가 있으면 점점 늘어날 여지도 있지 않겠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저녁에 투자를 하니까 좋은데 그럼 여유가 없어. 이것 때문에 갑자기 부부싸움이 더 크게 일어난다든지. 그게 아니라 오히려 몰래. 몰면 괜찮은데. 몰래 투자해서 부부싸움인데 서로 상의해서 투자해서 어떻게 보면 좀 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저의 바람입니다.
아무튼 우리가 바람이지만 투자를 잘 하셔서 진짜 저녁이 있는 안정된 삶으로 맡겼으면 한다는 그런 생각도 좀 합니다.
대표님께서는 금융당국 출신 이시고 금융결제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대표님 평소 여가시간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내십니까?
되게 많은 사람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또 이렇게 저희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이런 얘기도 귀담아 듣고 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거를 도입해야 되겠다 결정적인 계기가 좀 있었나요? 제가 이제 공무원 할 때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제가 2013년 그때 자본시장 과장이었는데 그때 경쟁에 대한 노출을 시키자 우리도 해외처럼 그렇게 해서 추진을 했습니다.
한 10여 년 동안 사실상 생기지 않았거든요. 그 당시에 정부라든가 여러 정책 결정자들은 생각하기를 조금 어떻게 보면 시장보다 앞서갔던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무튼 제도는 이렇게 만들었지만 생기지 않았는데 지금은 우리나라 일평균 주식 거래량이 20조입니다.
2013년, 4년 그때만 해도 한 7조 원이 안 됐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3배 이상 벌써 볼륨이 커졌죠. 그러면서 이제는 새로운 경쟁이 들어가도 되겠다라고 증권사라든가 이런 어떻게 보면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이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이게 내년에 본격적으로 아마 사물 예계가 나오는데 그러면 법적이라든지 매매 시스템 이런 거는 다 갖춰져 있는 상황입니까? 지금 현재 매매 시스템 먼저 말씀을 드리면 우리 자체적으로는 거의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안에서 나름대로 테스트를 해보고 있고요. 잘 돌아가는지. 8월부터는 저희가 일부 증권사하고 연계를 해서 연계가 잘 돼 있는지 그런 테스트를 할 예정이고요. 순조롭게 가면 금년 11월에서부터는 모의시장도 개설을 해서 제 기대로는 연말 연초면 어느 정도 모습을 갖춰서 일반 투자자들도 한번 테스트를 해보시지 않을까 막연하지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고 그러면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는 주주라든지 몇 개 증권사가 이 시스템을 그러니까 일반 투자자들이 매매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희 주주부터 말씀드리면 34개사가 주주입니다.
그중에서 29개가 증권사
거의 시장 점유율이 8, 90% 차지한다고 하는 대형 증권사들은 다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주주로 네이버라든가 카카오라든가 그런 IT 관련한 업체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체도 저희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안국거래에서 비하면 좀 다양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최종적으로 실제 금융 당국하고 여러 가지 상황을 봐서 할 텐데 3월 4일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쯤에 저희가 같이 시장에 참여하겠습니다 그런 의사를 받는 증권사가 23개 사약입니다 투자자들이 거래하고 있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저희하고 거래를 하기 때문에 아마 투자자들도 저희 시장에 참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 같은 경우는 자기가 들어가 있는 증권사의 HTS로 사실은 매수매도를 하잖아요. 그러면 그 시스템이 그대로 예를 들어서 삼성증권을 쓴다.
그러면 거기에 그대로 쓸 수가 있는 건가요? 연동되나요? 일단 증권사가 HTS 시스템 또는 앱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달려있을 겁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얘기를 들어보면 또 투자자들은 환경이 너무 바뀌면 낯설어하기 때문에 그 환경 변화를 가장 적게 하면서도 기존의 한국 거래소의 주문과 저희 주문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주문 시스템을 만드는 걸로 지금 알고 있고요. 어떻게 보면 증권사들이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고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더라고요. 사실은 차세대 거래 시스템이라고 명명되면서 아마 거래 시장에서는 색다른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삼성전자 주가가 두 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상한 말이 될 수도 있는데 이게 무슨 얘기냐면 한국경제TV가 예를 들어서 전일 종가가 10만 원에 끝났다.
바람이지만 10만 원에 끝났는데 그런데 대체 거래소가 저녁 8시까지 거래가 되잖아요. 그런데 그 다음날 거래가 됐는데 이쪽 일반 한국 거래소 가격은 11만원에 끝날 수도 있는 거고 대체 거래소는 8시까지니까 15만원에 끝날 수도 있는 겁니다.
물론 가격 제한폭은 동일합니다.
30% 상한가 하한가 똑같습니다.
그건 똑같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날 기준가는 얼마가 되는 거죠? 그 다음날 한국 거래소의 기준가는 전일 종가 11만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0%에서 그냥 똑같이 지금처럼 정해지는 겁니다.
다만 넥스트 트레이드에서 15만원에 끝났습니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 뭔가 이게 바뀔 거다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막 효과가 막 바뀌죠. 올라갈 거다.
그런 기대에 영향을 주는 것이지 실제 한국 거래소에서 정하는 방식이라든가 그거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주식 거래 시장이 두 개로 늘어나면 같은 종목이라도 시장마다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한 주가 한국 거래소에서는 만 원에 대처 거래소에서는 9천 원에 거래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을 자동으로 비교해 더 저렴한 곳에서 주문을 집행하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를 자동 주문 전송 시스템 SOR이라 부릅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은 가장 낮게 사서 가장 높게 팔고 싶은 욕망이 있잖아요. 이게 자동주문전송시스템, SOR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자체 개발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게 뭔 얘기냐면 주문을 했을 때 더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시장을 결정해주는 주문시스템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시스템인 거죠. 예를 들어서 내가 삼성전자로 살 때 똑같이 호가 주문을 냈는데 증권사 HTS 상에서 이게 예를 들어서 기존 대체 거래소 주식을 살지 아니면 ATS 쪽으로 살지. 이건 내가 결정하는 건 아니다는 얘기죠. 내가도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할 수도 있지만 나 머리 아파서 싫어. 그냥 주문 내면 증권사가 그 당시에 봤어, 이 주문이 지금 이쪽으로 가면 가장 유리하겠다는 걸 자동적으로 보내게 됩니다.
자동으로 보내는 그 시스템을 지금 개발 중에 있다는 그게 이제 SOR이라고 하는 SOR이라고 해서 스마트 오더 라우팅이라고 하는 건데 그게 상당히 어렵죠. 고민을 하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가 또 하려고 하면은 예를 들어서 우리가 버그라든가 이런 것도 잡아야 되잖아요 그런 부분은 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실 SOR을 개발하는 주체는 증권사입니다 기본적으로 법상 근데 사실 이런 어떤 환경이 처음이다 보니까 많은 증권사들이 초창기에 이걸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이제 우리 넥스트레이드에서 좀 이 부분을 연구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솔루션도 좀 제공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요청이 있어가지고 저희가 선도 개발을 좀 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목마른 건 저희니까요. 이제 우물을 먼저 팠습니다.
상당히 개발을 해서 일부 이제 증권사는 이미 제공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뭐 이런 경우에서는 이렇게 가고 뭐 이런 어느 정도 이제 서로 의견도 좀 나누고 그러고 있습니다.
물론 뭐 저희만 하는 건 아닙니다.
코스콤에서도 이런 솔루션을 제공하고 어떤 증권사는 아 이거는 어떻게 보면 우리의 영업 전략이 SOR에 녹아있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다 이런 회사도 있습니다 다 자기의 형편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다만 저희는 이걸 먼저 이 부분을 캐치할 수밖에 없고 먼저 다가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금 개발이 다른 데보다는 빠르다 넥스트레이드는 시스템이 가격 차이를 판별해 다른 시장으로 변경 주문까지 처리하는 소위 리밸런싱이 원활한 반면 코스콤 시스템은 가격 차이만 판별하고 변경 주문은 원장을 통해 이루어지다 보니 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 800여 개 종목만 거래할 계획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이 작을 거니까 유동성이 없는 종목들까지 여기서 거래하게 되면 작은 시장에서 어떻게 보면 가격의 변화 가능성이 너무 크지 않겠냐. 걱정을 저희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초창기에 너무 많은 걸 하지 말고 그래도 유동성이 좀 높고 대표적으로 거래되는 종목들 이런 걸 한 800여 개 정도가 뽑으면 적정할 것 같다는 내부적인 어떤 그런 저희가 고민을 좀 해서 그런 정도 수준으로 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800여 개 종목 선정에 기준이 있는 건가요? 안으로는 다 정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가 된다, 안 된다 이렇게 지금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지만 다만 원칙은 유동성이 높다.
그리고 대표 종목이다.
예를 들어서 KRX 200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럼 대표 종목들이 여기서 거래가 안 돼? 그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정해나갈 계획입니다.
기존 거래소는 거래소 상장이라든지 또 상장 심사라든지 또는 청산 이런 것도 하잖아요. 지금 대체 거래소 같은 경우는? 이게 거래소의 기능이 보면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장과 관련된 기능들. 지금 한국거래소가 상장, 상장 폐지, 공시 이런 거 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청산이라든가 시장 감시 같은 인프라와 관련된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매매 체결을 합니다.
그중에서 우리는 매매 체결만 하는 그런 거래소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두 개는 그럼 누가 하냐? 한국거래소한테 맡겨주는 거죠. 즉 한국 거래소에서 상장되는 주식을 가져다가 같이 거래하고 또 거래 결과를 한국 거래소에 통보를 하면 한국 거래소에서 청산도 해주고 또 이상 거래가 있는지 체크도 해주고. 어떻게 보면 거래 중심의 거래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A라는 업체가 대체 거래소에 단독으로 상장하는 일은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건 없고요. 거래소에 상장되면 법적으로 저희도 같이 거래를 할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800여 개의 종목은 코스피만 된다, 코스닥만 된다.
이건 아니고. 다 합해서 내부 규정이나 내부 기준에 의해서 선정이 되고. 그런데 어느 시점이 되면 탈락도 될 수도 있는 겁니까? 그렇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준이 있으니까 들어오는 거고. 기준에 미달되면 나가야 되죠 그럼 나갈 때 그럼 바로 떨어뜨리냐 이제 이런게 시장 혼란을 줄일 수 있으니까 나갈 때는 시간과 여유를 주고 이렇게 페이드아웃 시켜야 된다라고 이렇게 지금 내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체거래소에서 이 공매도 주문 같은 것도 가능한가요.
기본적으로 가능합니다.
저희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는데 거래소와 같이 운영되는 시간이 9시부터 3시 반입니다.
이 시간에 거래소가 공매도가 되면 저희도 공매도를 합니다.
다만 8시부터 9시, 또 3시 반서부터 저녁 8시, 여기는 안 됩니다, 공매도를. 왜냐하면 지금 혹시나 아직은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동성이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매도까지 허용을 하게 되면 또 가격 변동폭이 지나치게 클 수 있지 않다.
나는 걱정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넥스트웨일의 어떻게 보면 수익 모델은 사실 거래세라든지 그거라고 봐야 되겠죠? 네, 그렇습니다.
거래 매매 수수료입니다.
수수료. 많지는 않습니다만 결국 그 수수료를 통해서 저희 수입이 있고요. 또 이제 저희가 거래를 하면서 생기는 데이터들이 있으니까요. 이 데이터들을 갖다가 또 제공하면서 그것도 약간의 수입이 되지 않을까. 제가 이제 그걸 여쭤보는 이유는 이게 이제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시장 점유율이 보면 어떻게 보면 10%에서 20%. 20%면 사실 많은 건데 엄청난 건데요. 10%를 넘어가게 되면 기업이 어떤 수익이 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 영업 전략 또는 우리는 이렇게 해서 이 정도는 갈 수 있다.
그런 경영 전략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현재 우리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
일평균 주식 거래는 한 20조쯤 됩니다.
적은 규모가 아닙니다.
저희가 마켓쉐어를 10% 정도 가져가면 에비타 기준으로 강가상각 빼고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0%만 넘으면 어느 정도 조금 이익은 생긴다.
그래서 저희가 목표로는 한 3년 안에 마켓쉐어 10%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말씀하셨듯이 일본이나 호주나 이런 사례를 보면 물론 조금 거기는 오래 걸렸습니다.
초창기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시행착오만 좀 줄이면 3년 10% 정도는 그래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얘기들이 보면 한국 주식 시장이 먹을 게 없다.
시장이 별로다.
그러니까 장투를 해도 크게 득이 없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어떻게 보면 미국 시장으로 가서 대표적인 주식을 사는 게 저희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나갔고 약간 트렌드화 됐다고 할까? 특히 2030 친구들은 그런 식의 매매를 많이 하거든요. 결국은 시장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축소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축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우리 기업들 자체, 일부 기업들은 기업 자체의 기초 체력이 약해서 실제 주가가 낮다 이런 거는 사실 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다만 늦게까지 거래를 해서 거래 시간을 늘려가지고 그 시간을 고민하면서 할 수 있다 이런 거 저희가 이번에 제공을 해드리는 그리고 또 어떻게 보면 같은 상품이라도 조금 포장을 잘하고 이런 것들은 앞으로 증권사가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ETF를 어떻게 만들어준다든가 어떻게 보면 제가 드리는 그런 건데 이런 것들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또 증권사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생기고 그러다 보면 조금 더 좋은 상품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밖으로 나가는 수요도 기본적으로 있습니다만 또 밖으로 나가려고 했던 그런 게 여기도 괜찮아. 다시 또 들어올 수도 있고 오프쇼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걸 기대하면서 이런 시장도 개설을 하고 또 이렇게 좋은 상품을 만들려고 증권사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래야 되겠죠.
대표님의 특별한 그리고 생각하고 계시는 경영 전략 딱 하나만 진짜 꼽는다면.
이게 거래소보다는 작아요. 그러면 투자자 니즈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몸집이 가볍습니다.
거래소는 커다란 벌크선입니다.
이렇게 나가다가 방향을 틀려면 한참 걸려요. 그러나 저희는 쾌속선입니다, 작고, 빠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
그래서 새로운 주문 방식, 지금 저희가 몇 가지 소개를 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그런 주문 방식도 소개할 수 있을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좀 기민하게 투자자에게 다가가겠다.
기본적으로 이런 거를 얘기로 설명하다 보니까 조금 애매한 부분도 있고 그냥 보여주면 제일 간편하고 또 해보면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일주일만 지나면 아마 모두 다 아실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우리 TV를 보고 계시는 환경 TV 가족 절대로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게 내년 3월이면 예정인 거죠, 아직? 네, 그렇습니다.
3월 초에 오픈한 걸로 지금 예정되는데 하여튼 무례 없이 잘 진행돼서 대체 거래소가 꼭 성공하기를 진짜 우리 제작진 일동 파이팅하면서 꼭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귀한 자리 찾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TV 가족분들한테 꼭 이 얘기는 하고 싶다라는 얘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얘기 좀 해주시죠. 넥스트레이드를 설립하면서 세 가지 모터를 집어넣었습니다.
빠르고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거래 플랫폼을 만들겠다 이렇게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정말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내년 3월 이후에 보다 빠르고 보다 혁신적인 그런 거래 서비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해드리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인의 파워 인터뷰 오늘 공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오늘은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와 함께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워인터뷰
월18:30 ~ 19:00
류장현/황윤욱 PD, 김희주/윤영률/홍성준/최현민 AD, 조서영 작가, 박정윤 앵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현재 자체 매매 거래시스템을 거의 완성 시킨 상태"라며, "8월 증권사와의 시스템 연계 테스트를 거쳐 11월부터는 모의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말이나 내년 초 일반 투자자들이 직접 모의시장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어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20조원쯤 되고 있는데 이중 10% 정도를 가져가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출범 후 3년 안에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넥스트레이드는 몸집이 작은 만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주문 방식 등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
방송 내용
==================
유튜브 방송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pwloDd1f5M
한국경제TV를 사랑해주시는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 인터뷰의 박정윤입니다.
내년 3월 대체거래소가 출범합니다.
한국거래소 말고 또 하나의 거래소가 생기는 겁니다.
자본시장 변화의 신호탄이 될 대체거래소 그 역할은 무엇이고 대한민국 증권시장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와 관련해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를 소개합니다.
네, 이 자리에는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자, 이 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라는 이름인데 어떤 건지 간략하게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체 거래소요? 이게 얼터너티브 트레이딩 시스템이라는 영어를 번역한 겁니다.
어렵죠. 법상으로는 사실 다자간 매매 체결 회사입니다.
더 어렵죠. 뭔지 하나도 모르십니다.
대체 거래소 하면 대체 상품을 거래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질문들도 많이 하시는데 엄밀하게 얘기 드리면 한국 거래소와 같은 메인 거래소를 대체해서 거래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체거래소고요. 사실 메인거래소하고 서로 보완관계를 가지면서 경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일부 대체관계도 있다.
그래서 그냥 쉬운 말로 대체거래소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용어도 어렵습니다, 사실. 오늘은 진짜 우리 가정 여러분들이 공부를 해야 돼요. 진짜 경제 공부하려고 오늘 대표님 모신 건데 이게 아직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이잖아요.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내년 초쯤에 내년 초쯤에 개장을 할 걸 목표로 지금 여러 가지 일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68년 정도 독식을 해왔단 말이죠. 그렇게 보니까 또 해외는 이런 대체거래소들이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이나 유럽 같은 경우도. 이게 한국거래소하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건지 개념부터 좀 얘기를 해주시죠. 사실 우리나라 한국 거래소가 말씀하셨듯이 한 70여 년간 독점입니다.
경쟁에 대한 노출이 좀 적었죠. 반면에 다른 나라를 쭉 보면 한국 거래소와 같이 메인 거래소라고 할 만한 것도 두세 개 되고 미국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이스도 있고 나스닥도 있지 않습니까?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동경 거래소가 있고 그건 규모 작지만 오사카 거래소도 있고 그렇습니다.
거래소가 굉장히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그런 어떤 경쟁에 대한 노출이 적었기 때문에 변화와 혁신에 대한 대응 속도가 좀 늦지 않았느냐 라는 그런 어떤 시장의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 자본시장 규모도 커졌으니까 좀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도 생기고 이런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계기를 좀 만들자 마트맛 방식으로 이런 회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내년 3월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한 대체 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서 주식을 사고 파는 시장이 두 개로 늘어납니다.
결국 저녁에 투자하는 삶으로 변화가 될 수도 있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게 저녁에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그 얘기인데 시간이 언제부터죠 저희가 이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거래 12시간 거래라는 걸 갖다가 어떻게 보면 하나의 큰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는데요 정규거래소하고 저희하고 다른 게 뭐냐 도대체 많은 투자자들은 그렇게 물을 겁니다 저는 네 가지 얘기를 합니다 일단 속도가 빠르다 거래 수수료가 싸다 그 다음에 새로운 호가 예를 들어서 중간가 호가라든가 이런 것도 한다 그런데 사실 일반 투자자들이 아시긴 힘들어요. 거래 시간 늘어납니다.
이거는 가장 잘 아실 수 있는 그런 겁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 거래에서는 9시부터 3시 반입니다.
물론 시간은 장중 시간의 매매가 좀 있긴 있습니다만 저희는 이걸 1시간 당겨서 8시, 그 다음에 더 늦춰서 저녁 8시까지 계속 12시간 거래를 하게 되면 아마 이제는 많이 투자 패턴도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설문조사를 좀 해봤더니 주식 투자한 분 중에서 한 65% 정도가 거래 타이밍을 놓쳤다.
그건 보면 학업이라든가 또는 직장인이라든가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놓쳤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아마 저희가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되면 아마 저녁 때도 투자하고 약간 그런 투자 문화도 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코인 거래는 지금 24시간 하고 있잖아요. 코인 거래도 어떻게 보면 많은 투자자들이 잠을 못 주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 같은 경우도 보면 일본도 거의 24시간, 미국은 또 야간 전용으로 하는 이런 ATS가 있고요. 그렇게 돌아가는 거 보면 당장은 저희가 8시까지 했습니다만 앞으로 시행착오가 있으면 점점 늘어날 여지도 있지 않겠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저녁에 투자를 하니까 좋은데 그럼 여유가 없어. 이것 때문에 갑자기 부부싸움이 더 크게 일어난다든지. 그게 아니라 오히려 몰래. 몰면 괜찮은데. 몰래 투자해서 부부싸움인데 서로 상의해서 투자해서 어떻게 보면 좀 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저의 바람입니다.
아무튼 우리가 바람이지만 투자를 잘 하셔서 진짜 저녁이 있는 안정된 삶으로 맡겼으면 한다는 그런 생각도 좀 합니다.
대표님께서는 금융당국 출신 이시고 금융결제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대표님 평소 여가시간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내십니까?
되게 많은 사람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또 이렇게 저희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이런 얘기도 귀담아 듣고 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거를 도입해야 되겠다 결정적인 계기가 좀 있었나요? 제가 이제 공무원 할 때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제가 2013년 그때 자본시장 과장이었는데 그때 경쟁에 대한 노출을 시키자 우리도 해외처럼 그렇게 해서 추진을 했습니다.
한 10여 년 동안 사실상 생기지 않았거든요. 그 당시에 정부라든가 여러 정책 결정자들은 생각하기를 조금 어떻게 보면 시장보다 앞서갔던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무튼 제도는 이렇게 만들었지만 생기지 않았는데 지금은 우리나라 일평균 주식 거래량이 20조입니다.
2013년, 4년 그때만 해도 한 7조 원이 안 됐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3배 이상 벌써 볼륨이 커졌죠. 그러면서 이제는 새로운 경쟁이 들어가도 되겠다라고 증권사라든가 이런 어떻게 보면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이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이게 내년에 본격적으로 아마 사물 예계가 나오는데 그러면 법적이라든지 매매 시스템 이런 거는 다 갖춰져 있는 상황입니까? 지금 현재 매매 시스템 먼저 말씀을 드리면 우리 자체적으로는 거의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안에서 나름대로 테스트를 해보고 있고요. 잘 돌아가는지. 8월부터는 저희가 일부 증권사하고 연계를 해서 연계가 잘 돼 있는지 그런 테스트를 할 예정이고요. 순조롭게 가면 금년 11월에서부터는 모의시장도 개설을 해서 제 기대로는 연말 연초면 어느 정도 모습을 갖춰서 일반 투자자들도 한번 테스트를 해보시지 않을까 막연하지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고 그러면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는 주주라든지 몇 개 증권사가 이 시스템을 그러니까 일반 투자자들이 매매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희 주주부터 말씀드리면 34개사가 주주입니다.
그중에서 29개가 증권사
거의 시장 점유율이 8, 90% 차지한다고 하는 대형 증권사들은 다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주주로 네이버라든가 카카오라든가 그런 IT 관련한 업체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체도 저희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안국거래에서 비하면 좀 다양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최종적으로 실제 금융 당국하고 여러 가지 상황을 봐서 할 텐데 3월 4일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쯤에 저희가 같이 시장에 참여하겠습니다 그런 의사를 받는 증권사가 23개 사약입니다 투자자들이 거래하고 있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저희하고 거래를 하기 때문에 아마 투자자들도 저희 시장에 참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 같은 경우는 자기가 들어가 있는 증권사의 HTS로 사실은 매수매도를 하잖아요. 그러면 그 시스템이 그대로 예를 들어서 삼성증권을 쓴다.
그러면 거기에 그대로 쓸 수가 있는 건가요? 연동되나요? 일단 증권사가 HTS 시스템 또는 앱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달려있을 겁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얘기를 들어보면 또 투자자들은 환경이 너무 바뀌면 낯설어하기 때문에 그 환경 변화를 가장 적게 하면서도 기존의 한국 거래소의 주문과 저희 주문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주문 시스템을 만드는 걸로 지금 알고 있고요. 어떻게 보면 증권사들이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고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더라고요. 사실은 차세대 거래 시스템이라고 명명되면서 아마 거래 시장에서는 색다른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삼성전자 주가가 두 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상한 말이 될 수도 있는데 이게 무슨 얘기냐면 한국경제TV가 예를 들어서 전일 종가가 10만 원에 끝났다.
바람이지만 10만 원에 끝났는데 그런데 대체 거래소가 저녁 8시까지 거래가 되잖아요. 그런데 그 다음날 거래가 됐는데 이쪽 일반 한국 거래소 가격은 11만원에 끝날 수도 있는 거고 대체 거래소는 8시까지니까 15만원에 끝날 수도 있는 겁니다.
물론 가격 제한폭은 동일합니다.
30% 상한가 하한가 똑같습니다.
그건 똑같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날 기준가는 얼마가 되는 거죠? 그 다음날 한국 거래소의 기준가는 전일 종가 11만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0%에서 그냥 똑같이 지금처럼 정해지는 겁니다.
다만 넥스트 트레이드에서 15만원에 끝났습니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 뭔가 이게 바뀔 거다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막 효과가 막 바뀌죠. 올라갈 거다.
그런 기대에 영향을 주는 것이지 실제 한국 거래소에서 정하는 방식이라든가 그거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주식 거래 시장이 두 개로 늘어나면 같은 종목이라도 시장마다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한 주가 한국 거래소에서는 만 원에 대처 거래소에서는 9천 원에 거래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을 자동으로 비교해 더 저렴한 곳에서 주문을 집행하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를 자동 주문 전송 시스템 SOR이라 부릅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은 가장 낮게 사서 가장 높게 팔고 싶은 욕망이 있잖아요. 이게 자동주문전송시스템, SOR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자체 개발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게 뭔 얘기냐면 주문을 했을 때 더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시장을 결정해주는 주문시스템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시스템인 거죠. 예를 들어서 내가 삼성전자로 살 때 똑같이 호가 주문을 냈는데 증권사 HTS 상에서 이게 예를 들어서 기존 대체 거래소 주식을 살지 아니면 ATS 쪽으로 살지. 이건 내가 결정하는 건 아니다는 얘기죠. 내가도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할 수도 있지만 나 머리 아파서 싫어. 그냥 주문 내면 증권사가 그 당시에 봤어, 이 주문이 지금 이쪽으로 가면 가장 유리하겠다는 걸 자동적으로 보내게 됩니다.
자동으로 보내는 그 시스템을 지금 개발 중에 있다는 그게 이제 SOR이라고 하는 SOR이라고 해서 스마트 오더 라우팅이라고 하는 건데 그게 상당히 어렵죠. 고민을 하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가 또 하려고 하면은 예를 들어서 우리가 버그라든가 이런 것도 잡아야 되잖아요 그런 부분은 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실 SOR을 개발하는 주체는 증권사입니다 기본적으로 법상 근데 사실 이런 어떤 환경이 처음이다 보니까 많은 증권사들이 초창기에 이걸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이제 우리 넥스트레이드에서 좀 이 부분을 연구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솔루션도 좀 제공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요청이 있어가지고 저희가 선도 개발을 좀 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목마른 건 저희니까요. 이제 우물을 먼저 팠습니다.
상당히 개발을 해서 일부 이제 증권사는 이미 제공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뭐 이런 경우에서는 이렇게 가고 뭐 이런 어느 정도 이제 서로 의견도 좀 나누고 그러고 있습니다.
물론 뭐 저희만 하는 건 아닙니다.
코스콤에서도 이런 솔루션을 제공하고 어떤 증권사는 아 이거는 어떻게 보면 우리의 영업 전략이 SOR에 녹아있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다 이런 회사도 있습니다 다 자기의 형편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다만 저희는 이걸 먼저 이 부분을 캐치할 수밖에 없고 먼저 다가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금 개발이 다른 데보다는 빠르다 넥스트레이드는 시스템이 가격 차이를 판별해 다른 시장으로 변경 주문까지 처리하는 소위 리밸런싱이 원활한 반면 코스콤 시스템은 가격 차이만 판별하고 변경 주문은 원장을 통해 이루어지다 보니 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 800여 개 종목만 거래할 계획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이 작을 거니까 유동성이 없는 종목들까지 여기서 거래하게 되면 작은 시장에서 어떻게 보면 가격의 변화 가능성이 너무 크지 않겠냐. 걱정을 저희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초창기에 너무 많은 걸 하지 말고 그래도 유동성이 좀 높고 대표적으로 거래되는 종목들 이런 걸 한 800여 개 정도가 뽑으면 적정할 것 같다는 내부적인 어떤 그런 저희가 고민을 좀 해서 그런 정도 수준으로 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800여 개 종목 선정에 기준이 있는 건가요? 안으로는 다 정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거가 된다, 안 된다 이렇게 지금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지만 다만 원칙은 유동성이 높다.
그리고 대표 종목이다.
예를 들어서 KRX 200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럼 대표 종목들이 여기서 거래가 안 돼? 그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정해나갈 계획입니다.
기존 거래소는 거래소 상장이라든지 또 상장 심사라든지 또는 청산 이런 것도 하잖아요. 지금 대체 거래소 같은 경우는? 이게 거래소의 기능이 보면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장과 관련된 기능들. 지금 한국거래소가 상장, 상장 폐지, 공시 이런 거 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청산이라든가 시장 감시 같은 인프라와 관련된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매매 체결을 합니다.
그중에서 우리는 매매 체결만 하는 그런 거래소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두 개는 그럼 누가 하냐? 한국거래소한테 맡겨주는 거죠. 즉 한국 거래소에서 상장되는 주식을 가져다가 같이 거래하고 또 거래 결과를 한국 거래소에 통보를 하면 한국 거래소에서 청산도 해주고 또 이상 거래가 있는지 체크도 해주고. 어떻게 보면 거래 중심의 거래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A라는 업체가 대체 거래소에 단독으로 상장하는 일은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건 없고요. 거래소에 상장되면 법적으로 저희도 같이 거래를 할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800여 개의 종목은 코스피만 된다, 코스닥만 된다.
이건 아니고. 다 합해서 내부 규정이나 내부 기준에 의해서 선정이 되고. 그런데 어느 시점이 되면 탈락도 될 수도 있는 겁니까? 그렇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준이 있으니까 들어오는 거고. 기준에 미달되면 나가야 되죠 그럼 나갈 때 그럼 바로 떨어뜨리냐 이제 이런게 시장 혼란을 줄일 수 있으니까 나갈 때는 시간과 여유를 주고 이렇게 페이드아웃 시켜야 된다라고 이렇게 지금 내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체거래소에서 이 공매도 주문 같은 것도 가능한가요.
기본적으로 가능합니다.
저희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는데 거래소와 같이 운영되는 시간이 9시부터 3시 반입니다.
이 시간에 거래소가 공매도가 되면 저희도 공매도를 합니다.
다만 8시부터 9시, 또 3시 반서부터 저녁 8시, 여기는 안 됩니다, 공매도를. 왜냐하면 지금 혹시나 아직은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동성이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매도까지 허용을 하게 되면 또 가격 변동폭이 지나치게 클 수 있지 않다.
나는 걱정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넥스트웨일의 어떻게 보면 수익 모델은 사실 거래세라든지 그거라고 봐야 되겠죠? 네, 그렇습니다.
거래 매매 수수료입니다.
수수료. 많지는 않습니다만 결국 그 수수료를 통해서 저희 수입이 있고요. 또 이제 저희가 거래를 하면서 생기는 데이터들이 있으니까요. 이 데이터들을 갖다가 또 제공하면서 그것도 약간의 수입이 되지 않을까. 제가 이제 그걸 여쭤보는 이유는 이게 이제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시장 점유율이 보면 어떻게 보면 10%에서 20%. 20%면 사실 많은 건데 엄청난 건데요. 10%를 넘어가게 되면 기업이 어떤 수익이 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 영업 전략 또는 우리는 이렇게 해서 이 정도는 갈 수 있다.
그런 경영 전략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현재 우리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
일평균 주식 거래는 한 20조쯤 됩니다.
적은 규모가 아닙니다.
저희가 마켓쉐어를 10% 정도 가져가면 에비타 기준으로 강가상각 빼고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0%만 넘으면 어느 정도 조금 이익은 생긴다.
그래서 저희가 목표로는 한 3년 안에 마켓쉐어 10%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말씀하셨듯이 일본이나 호주나 이런 사례를 보면 물론 조금 거기는 오래 걸렸습니다.
초창기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시행착오만 좀 줄이면 3년 10% 정도는 그래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얘기들이 보면 한국 주식 시장이 먹을 게 없다.
시장이 별로다.
그러니까 장투를 해도 크게 득이 없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어떻게 보면 미국 시장으로 가서 대표적인 주식을 사는 게 저희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나갔고 약간 트렌드화 됐다고 할까? 특히 2030 친구들은 그런 식의 매매를 많이 하거든요. 결국은 시장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축소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축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우리 기업들 자체, 일부 기업들은 기업 자체의 기초 체력이 약해서 실제 주가가 낮다 이런 거는 사실 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다만 늦게까지 거래를 해서 거래 시간을 늘려가지고 그 시간을 고민하면서 할 수 있다 이런 거 저희가 이번에 제공을 해드리는 그리고 또 어떻게 보면 같은 상품이라도 조금 포장을 잘하고 이런 것들은 앞으로 증권사가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ETF를 어떻게 만들어준다든가 어떻게 보면 제가 드리는 그런 건데 이런 것들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또 증권사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생기고 그러다 보면 조금 더 좋은 상품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밖으로 나가는 수요도 기본적으로 있습니다만 또 밖으로 나가려고 했던 그런 게 여기도 괜찮아. 다시 또 들어올 수도 있고 오프쇼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걸 기대하면서 이런 시장도 개설을 하고 또 이렇게 좋은 상품을 만들려고 증권사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래야 되겠죠.
대표님의 특별한 그리고 생각하고 계시는 경영 전략 딱 하나만 진짜 꼽는다면.
이게 거래소보다는 작아요. 그러면 투자자 니즈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몸집이 가볍습니다.
거래소는 커다란 벌크선입니다.
이렇게 나가다가 방향을 틀려면 한참 걸려요. 그러나 저희는 쾌속선입니다, 작고, 빠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
그래서 새로운 주문 방식, 지금 저희가 몇 가지 소개를 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그런 주문 방식도 소개할 수 있을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좀 기민하게 투자자에게 다가가겠다.
기본적으로 이런 거를 얘기로 설명하다 보니까 조금 애매한 부분도 있고 그냥 보여주면 제일 간편하고 또 해보면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일주일만 지나면 아마 모두 다 아실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우리 TV를 보고 계시는 환경 TV 가족 절대로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게 내년 3월이면 예정인 거죠, 아직? 네, 그렇습니다.
3월 초에 오픈한 걸로 지금 예정되는데 하여튼 무례 없이 잘 진행돼서 대체 거래소가 꼭 성공하기를 진짜 우리 제작진 일동 파이팅하면서 꼭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귀한 자리 찾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TV 가족분들한테 꼭 이 얘기는 하고 싶다라는 얘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얘기 좀 해주시죠. 넥스트레이드를 설립하면서 세 가지 모터를 집어넣었습니다.
빠르고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거래 플랫폼을 만들겠다 이렇게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정말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내년 3월 이후에 보다 빠르고 보다 혁신적인 그런 거래 서비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해드리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인의 파워 인터뷰 오늘 공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오늘은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와 함께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워인터뷰
월18:30 ~ 19:00
류장현/황윤욱 PD, 김희주/윤영률/홍성준/최현민 AD, 조서영 작가, 박정윤 앵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