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청약할까말까: 전진건설로봇, 수익 확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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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콘크리트펌프카 제조기업 전진건설로봇이 이달 8~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 공모주 투자플랫폼 일육공은 청약매력지수를 58점으로 매겼다. 투자할만한 종목이라는 평가다. 수익확률은 93.33%, 평균수익은 76.97%로 예상됐다.
전진건설로봇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범위(1만3800원~1만5700원)의 상단인 1만65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70대 1로 나타났다. 2047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는 134곳(5%)이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금액은 50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534억원이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16%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을 △생산시설(CAPA) 증설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의 전략을 본격화하는 데 활용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달 19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