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소설가] 日 추리소설계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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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최근 101번째 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를 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66·사진)는 일본 대표 추리소설 작가 중 한 명이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뒤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하다 1985년 소설 <방과 후>로 등단했다. 이를 계기로 퇴사한 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지만 10년 넘게 무명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받고 2000년대부터 연달아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드라마, 영화로 제작된 작품도 많다. 치밀한 구성과 그럴듯한 개연성이 그가 쓰는 추리소설의 특징이다.그의 소설 속엔 살인사건이 주로 등장하는데 그 속에 사회문제, 인간관계, 감정 등에 관한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추리소설 수요가 높아지는 매년 여름이 되면 그의 책끼리 베스트셀러 순위를 놓고 경쟁하기도 한다. ‘메가히트’를 기록한 <용의자 X의 헌신>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은 여전히 스테디셀러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뒤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하다 1985년 소설 <방과 후>로 등단했다. 이를 계기로 퇴사한 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지만 10년 넘게 무명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받고 2000년대부터 연달아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드라마, 영화로 제작된 작품도 많다. 치밀한 구성과 그럴듯한 개연성이 그가 쓰는 추리소설의 특징이다.그의 소설 속엔 살인사건이 주로 등장하는데 그 속에 사회문제, 인간관계, 감정 등에 관한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추리소설 수요가 높아지는 매년 여름이 되면 그의 책끼리 베스트셀러 순위를 놓고 경쟁하기도 한다. ‘메가히트’를 기록한 <용의자 X의 헌신>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은 여전히 스테디셀러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