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일 바바리안모터스와 리스·렌트 차량 등록지를 인천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재정 확충을 위해서다.

인천시는 자동차등록관리시스템(인카스) 제공 및 전담 창구 운영을 통해 차량등록 관련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바바리안모터스는 기업소유 차량의 사용 본거지를 인천시에 등록하게 된다.

바바리안모터스는 인천시에 본사를 둔 BMW·MINI 수입 자동차 판매 및 정비 업체다. 인천, 서울, 경기 지역에 18곳의 전시장과 11곳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 및 리스·렌트 사업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50억원, 2025년 220억원, 2026년 230억원 등 3년간 500억원 이상의 세수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