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급반등…태권도 김유진 16년 만에 57㎏급 금메달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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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지표 개선에 뉴욕증시 '과격' 반등
뉴욕증시가 급반등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습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자 위험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3.04포인트(1.76%) 뛴 39,446.4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81포인트(2.30%) 급등한 5,319.3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64.22포인트(2.87%) 치솟은 16,660.02에 장을 마쳤습니다. 경기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불안했던 만큼 약간의 호재에도 저가 매수심리가 강하게 확산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주보다 1만7000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실업보험 지표는 매주 발표되는 만큼 통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이날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평소와 비교해 대폭 개선됐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7월 미국 고용지표로 촉발된 공포 압력이 시장을 채웠던 만큼 약간의 개선만으로도 매수심리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입니다.
◆ 김유진 금빛 발차기, 한국 대회 최다 금메달
대한민국이 하계 올림픽 사상 역대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유진(세계 랭킹 24위)은 현지시간으로 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2위)를 라운드 점수 2-0(5-1 9-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08 베이징 대회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겁니다. 전날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에 이어 태권도가 이틀 내리 금빛 발차기로 가속 페달을 밟은 덕분에 우리나라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수를 13개로 늘렸습니다. 이는 2008 베이징 대회, 2012 런던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수확한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과 같은 기록입니다. 이제 남은 사흘간 태권도 두 종목과 역도, 근대5종에서 금메달 1개를 보태면 정부 수립 후 태극기를 들고 올림픽 무대를 밟은 1948년 런던 대회 이래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생깁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8개와 동메달 7개를 합쳐 28개의 메달을 수집해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수립한 역대 단일 대회 최다 메달(33개·금 12개, 은 10개, 동 11개)에도 5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 떠난 전공의, 이번엔 돌아올까…추가모집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오늘 재개합니다. 지난달 마감한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저조해지자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수련 기회를 추가로 부여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한 것인데, 의료계에서는 이번에도 전공의들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레지던트 1년 차는 14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 2∼4년 차는 16일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수련병원들은 이미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했지만, 지원율이 모집 대상(7645명)의 1.4%(104명)에 그쳤습니다. 104명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었습니다. 당시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에 45명이 지원해 전체 전공의 지원자의 43.4%가 '빅5' 병원에 몰렸습니다.
◆ 트럼프vs해리스, 美 대선후보 첫 TV토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 일정이 잡혔습니다. 토론 주관사인 ABC뉴스는 "다음 달 10일 토론이 진행된다"고 밝히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둘 다 ABC 토론에 참여하겠다고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TV 토론회에 동의 하며 9월 4일 폭스뉴스, 9월 25일 NBC뉴스 주관 토론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CNN은 해리스 부통령이 폭스뉴스 주관 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고, NBC뉴스 토론은 아직 공식 참여 의향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9월 10일에 ABC 뉴스 주최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자 마음을 바꿔 ABC 뉴스 주최 토론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권도형, 한국 소환 보류…다시 안갯속으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또다시 잠정 보류됐습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현지시간으로 8일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항소법원이 권씨에 대한 고등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을 확정하자 현지 대검찰청은 이에 불복해 하루 만인 지난 2일 "대법원에서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법원은 법리 검토에 착수해 9월 초에 판단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씨는 한국과 미국 모두가 인도를 요청하면서 그가 검거된 지 1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최종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권씨 측은 법원에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왔습니다. 한국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40년이지만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해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몬테네그로 정부는 권씨의 미국행을 원한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습니다. 미국 법무부도 권씨의 신병 인도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국회 과방위 '방송장악' 청문회, 이진숙 불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엽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의 '2인 체제'에서 KBS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하는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청문회를 소집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이 방통위원장과 김 부위원장,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서기석·권순범·정재권 KBS 이사 등 2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야당이 단독으로 실시계획서를 의결해 이뤄지게 됐습니다. 야당은 이 위원장 취임 당일 KBS 이사 후보 52명과 방문진 이사 후보 31명, 총 83명의 후보 선정과 이사 13명의 최종 선임까지 이뤄진 게 불법이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여당은 법원이 오는 26일까지 방문진 새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잠정 중단한 만큼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민주당이 강행하는 청문회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낮 최고 35도' 폭염 계속, 남부지방엔 소나기
금요일인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60㎜, 전라권과 경상권 5∼40㎜, 강원 산지 5∼2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침에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뉴욕증시가 급반등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습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자 위험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3.04포인트(1.76%) 뛴 39,446.4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81포인트(2.30%) 급등한 5,319.3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64.22포인트(2.87%) 치솟은 16,660.02에 장을 마쳤습니다. 경기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불안했던 만큼 약간의 호재에도 저가 매수심리가 강하게 확산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주보다 1만7000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실업보험 지표는 매주 발표되는 만큼 통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이날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평소와 비교해 대폭 개선됐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7월 미국 고용지표로 촉발된 공포 압력이 시장을 채웠던 만큼 약간의 개선만으로도 매수심리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입니다.
◆ 김유진 금빛 발차기, 한국 대회 최다 금메달
대한민국이 하계 올림픽 사상 역대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유진(세계 랭킹 24위)은 현지시간으로 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2위)를 라운드 점수 2-0(5-1 9-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08 베이징 대회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겁니다. 전날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에 이어 태권도가 이틀 내리 금빛 발차기로 가속 페달을 밟은 덕분에 우리나라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수를 13개로 늘렸습니다. 이는 2008 베이징 대회, 2012 런던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수확한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과 같은 기록입니다. 이제 남은 사흘간 태권도 두 종목과 역도, 근대5종에서 금메달 1개를 보태면 정부 수립 후 태극기를 들고 올림픽 무대를 밟은 1948년 런던 대회 이래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생깁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8개와 동메달 7개를 합쳐 28개의 메달을 수집해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수립한 역대 단일 대회 최다 메달(33개·금 12개, 은 10개, 동 11개)에도 5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 떠난 전공의, 이번엔 돌아올까…추가모집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오늘 재개합니다. 지난달 마감한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저조해지자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수련 기회를 추가로 부여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한 것인데, 의료계에서는 이번에도 전공의들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레지던트 1년 차는 14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 2∼4년 차는 16일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수련병원들은 이미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했지만, 지원율이 모집 대상(7645명)의 1.4%(104명)에 그쳤습니다. 104명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었습니다. 당시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에 45명이 지원해 전체 전공의 지원자의 43.4%가 '빅5' 병원에 몰렸습니다.
◆ 트럼프vs해리스, 美 대선후보 첫 TV토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 일정이 잡혔습니다. 토론 주관사인 ABC뉴스는 "다음 달 10일 토론이 진행된다"고 밝히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둘 다 ABC 토론에 참여하겠다고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TV 토론회에 동의 하며 9월 4일 폭스뉴스, 9월 25일 NBC뉴스 주관 토론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CNN은 해리스 부통령이 폭스뉴스 주관 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고, NBC뉴스 토론은 아직 공식 참여 의향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9월 10일에 ABC 뉴스 주최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자 마음을 바꿔 ABC 뉴스 주최 토론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권도형, 한국 소환 보류…다시 안갯속으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또다시 잠정 보류됐습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현지시간으로 8일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항소법원이 권씨에 대한 고등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을 확정하자 현지 대검찰청은 이에 불복해 하루 만인 지난 2일 "대법원에서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법원은 법리 검토에 착수해 9월 초에 판단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씨는 한국과 미국 모두가 인도를 요청하면서 그가 검거된 지 1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최종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권씨 측은 법원에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왔습니다. 한국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40년이지만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해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몬테네그로 정부는 권씨의 미국행을 원한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습니다. 미국 법무부도 권씨의 신병 인도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국회 과방위 '방송장악' 청문회, 이진숙 불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엽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의 '2인 체제'에서 KBS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하는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청문회를 소집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이 방통위원장과 김 부위원장,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서기석·권순범·정재권 KBS 이사 등 2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야당이 단독으로 실시계획서를 의결해 이뤄지게 됐습니다. 야당은 이 위원장 취임 당일 KBS 이사 후보 52명과 방문진 이사 후보 31명, 총 83명의 후보 선정과 이사 13명의 최종 선임까지 이뤄진 게 불법이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여당은 법원이 오는 26일까지 방문진 새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잠정 중단한 만큼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민주당이 강행하는 청문회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낮 최고 35도' 폭염 계속, 남부지방엔 소나기
금요일인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60㎜, 전라권과 경상권 5∼40㎜, 강원 산지 5∼2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침에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