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원화값, '급등'…경기침체 경계감 '해제'
9일 코스피가 1%대 급등 마감했다.

원화값 역시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미국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과도했다'는 분석들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70포인트(1.24%) 상승한 2,588.4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서 2,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기관이 3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0억원, 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4.96% 강세 마감한 것으로 비롯해 삼성전자(1.77%), 현대차(2.75%), 삼성SDI(2.31%), LG화학(3.44%)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4%)와 KB금융(-0.36%), 신한지주(-0.37%)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15포인트(2.57%) 오른 764.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30원(0.82%) 떨어진 1,365.9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