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제공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제공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회장 장영호)는 지난 6일 디지털정책분과위원회에서 회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양관련 정보의DB화를 통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분양시장에서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분양관련 정보를 정리하고 DB화해 회원사들이 이를 공유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호 회장은 “최근 프롭테크 기업들이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 및 대형 플랫폼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지태 씨엘케이 대표는 한국자산매입의 안심약정 헷지했지' 서비스, 데브올컴퍼니의 분양현장 통합 자동화 솔루션 ‘데브올’, 개인화된 분양정보를 제공하는 '맞춤분양' 서비스, 디케이홈스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홈스페이‘ 등 다양한 프롭테크를 회원사 실무자들에게 소개 할 수 있는 자리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조준환 협회 시무국장은 ”디지털정책분과위 회원사 가운데는 직방, 부동산114, 디스코, 데이터노우즈 같은 플랫폼 외에도 2024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한국자산매입, 데브올컴퍼니, 2022년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이화여자대학교 창업팀 GDD 출신 한국분양정보 등 프롭테크 기업들 참여가 늘고 있다“고 소개하며 “그밖에 상가114, 분양통, 루시드프로모 등 다영한 서비스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에 분양 마케팅 현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협업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