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100년 만에 열린 올림픽…19일 여정 마치고 11일 폐막 [2024 파리올림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바라본 에펠탑 오륜기 조형물에 불이 밝혀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551667.1.jpg)
프랑스 파리에서 1900년,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하계올림픽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19일간의 여정 동안 선수와 관중이 함께 즐기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영어와 프랑스어로 북한으로 소개하는 등 올림픽 내내 보인 미숙한 진행으로 구설을 샀고, 개회식 공연의 외설·조롱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센강의 나쁜 수질로 인해 이곳에서 경기를 치른 철인 3종 선수와 수영 마라톤 출전 선수의 안전과 건강 문제도 부각됐다.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에벨탑에서 레이저쇼가 펼쳐졌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ZN.37477146.1.jpg)
한편 대한민국은 단체 구기 종목의 집단 부진 탓에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에 최소 인원(선수 144명)을 파견했지만, 현재 금메달 13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 수립을 앞뒀다.
오는 11일까지 남은 이틀 동안 태권도, 역도, 근대5종이 메달 행진에 불을 붙인다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기록한 최다 메달(33개)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