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N솔루션즈 제공
사진=DN솔루션즈 제공
국내 1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다음달 주요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신규 복합가공기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복잡한 모양의 선삭과 밀링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기계다. 회사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차별회를 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다음 달 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작기계박람회 IMTS 2024에서 신제품을 론칭한다. 이전 제품에 사용했던 시리즈명인 'DVF', 'SMX', 'DNM', 'DNT'가 아닌 완전 새로운 이름을 채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시 부스는 접근성이 좋은 주 전시장 맨 앞열에 위치했다. 면적은 1700㎡로, 신제품을 비롯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12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하는 금속가공 전시회 AMB 2024에서 신제품을 소개한다. 부스 면적은 510㎡ 규모다. 회사는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 기존 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해외 전시회에 앞서 이달 말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 실루엣을 미리 공개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복합가공기가 고객사들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