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블록체인 새싹기업 10개를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해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인천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블록체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기업진단을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는 기술 개발 고도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인천 블록체인 홍보관을 설치하고, 세계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