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일럿', '행복의 나라' 스틸컷
/사진='파일럿', '행복의 나라' 스틸컷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조정석의 신작 '행복의 나라'가 개봉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11일 하루 26만 842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02만 9270명을 기록했다.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데 이어 8월 11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작 반열에 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는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2', '웡카'다. 4위인 '웡카'는 누적 관객 수 353만이라 '파일럿'이 빠른 기간 내에 이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광복절 연휴가 있는 3주차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주연의 '행복의 나라', 이혜리 주연의 '빅토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이 동시 개봉해 관객의 마음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매율은 '행복의 나라'가 19.9%로 1위, '에이리언: 로물루스'(12.5%), '빅토리'(11.5%), '파일럿'(10.8%)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