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면역항암제 복제약 임상 계획 승인에 20만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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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복제약에 대한 임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천 원(3.57%) 오른 2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FDA로부터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1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약과 CT-P51 간의 동등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키트루다는 세계적인 제약사 미국 머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위암, 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지난해 매출 250억 달러(약 34조 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에 오르기도 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