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군부대 이전 대상지가 9월 국방부의 평가 결과 발표를 토대로 연내 최종 선정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대구시는 MOU를 체결한 이후, 상주시·영천시·의성군·칠곡군·군위군 등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적 이전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국방부 차원에서 ‘임무수행 가능성’ 및 ‘정주환경’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 중이다.
9월경 국방부 평가 결과가 발표되면, 대구시 차원에서 전문 연구기관이 평가한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이전지를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국방부 차원의 ‘임무수행 가능성 평가’에서는 그간 육군의 숙원사항이었던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도 포함해 평가할 전망이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