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 해리스 우세 속 신재생·마리화나주 '들썩'

<앵커>

오늘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씨에스윈드, 태양광풍력주 강세를 보이고 있고, 오성첨단소재, 화일약품, 여기가 카나비스 메디칼이라고 하는 의료용 대마 연구하는 업체. 여기 지분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리스가 경합주 3곳에서 트럼프의 4%포인트 정도의 우세를 보인다 이 이슈 때문인 것 같아요. 4%포인트 이게 오차범위 이내잖아요?

<정호진 기자>

네 맞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것도 그렇고 전국적으로 봐도요. 지금 해리스 후보랑 트럼프 후보랑 굉장히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로 보면 지금 해리스 후보가 48% 트럼프가 47% 1%포인트 차이로 굉장히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고요. 제가 그래서 여론조사 말고도 지금 구글 트렌드도 한번 확인을 해봤는데 이번 주 중심으로 해서 굉장히 똑같습니다. 20대 20으로 완전히 똑같은 상황들 보이고 있고 그만큼 지금 대선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IRA 관련해서도 공화당에서 반대 의견을 냈잖아요. 이게 왜 그러냐면 공화당 쪽에서 IRA 이후에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들어온 게 전체 51개 중에서 43개가 공화당 지역구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까 앞으로 트럼프 후보가 되든 해리스 후보가 되든 사실 신재생이라든지 이쪽에서는 사실상 계속 가는 것 아니겠느냐 이런 목소리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지난주에 공화당 하원의원 18명이 IRA 클린에너지 보조금 지원에 찬성하는 안을 냈다 이런 내용인데,

지금 어쨌거나 오차범위 이내라는 건데, 이 상황에서 우리가 어느 한쪽이 된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게 맞습니까?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 신재생 같은 경우에는 자꾸 정치적으로 글로벌리하게 정치적으로 이것을 접근을 하다 보니까 그동안 진보가 되면 뭐가 좋고 보수가 되면 뭐가 좋고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 경향이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게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게 되면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다시 말해서 싸고 좋으면 누가 되든지 쓰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어느 정도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풍력 같은 경우에는 보조금이 없어도 되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고요. 태양광 같은 경우도 중국을 배제한다면 어느 정도 업황에 있어서는 조금 더 우호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뭐냐면 공화당 내부에서 지금 IRA와는 반대하는 의원들이 나오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 연초부터 계속 나왔던 얘기거든요.

왜냐하면 공화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부지역에 보시게 되면 남부지역 쪽에서 태양광 쪽의 설치량이나 발전량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싸고 좋아서 그런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이런 것들이 이어진다면 아직까지도 지금도 전기가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부족한 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원전도 아니고 지금 당장만 놓고 본다면 신재생이기 때문에 그것은 민주당이 되든 공화당이 되든 어차피 가야 할 길이다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가야 할 길이고 그렇게 갈 거라는 건 다 알겠는데 주가는 사실 표심에 따라서 흔들리고 있단 말이죠.

좋은 투자 전략이 어떻게 됩니까, 이 상황에서?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밀리면 살겠죠. 올라갔을 때는 어떻게 좋은 뉴스가 나오면 올라가겠죠. 그런데 밀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만 다시 한 번 경기 침체에 대한 노이즈 혹은 트럼프 대통령의 여론조사가 올라간다든가 여러 가지 어떤 뉴스에 의해서 신재생에 대한 부분들이 다시 밀리는 모습이 나온다면 그 밀리실 때 조정에 대한 부분들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조금씩 모아가시는 그런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마리화나주는 투자 가치가 있습니까? 이거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질문을 하시는 분도 마찬가지고 대답하는 저도 마찬가지고 매매 하시는 우리 투자자분들도 다 답을 알고 있을 겁니다.

테마라는 거 다 아실 거예요. 테마주는 테마주답게 대응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마녀공장 2Q 영업익 159%↑…실리콘투 호실적 나올까

<앵커>

알지만 이사님의 입을 통해 한 번 더 듣고 싶었어요.

두 번째 소식은 마녀공장 2분기 영업이익이 83억원 159% 성장했다라는 겁니다. 1년 전보다 증권사 컨셉이 65억원이었으니까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인 거죠. 미국의 아마존의 클렌징 상위에 랭킹되면서 이런 효과가 있었다는 것 같고요.

특히 3분기의 경우에도 지난달에 코스트코에 300개 매장에 입점을 했다고 하니까 이러면 실적이 3분기에도 후 실적이 이어지겠구나 이런 기대감을 안겨주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우리가 오는 14일에 있는 실리콘투 실적을 기대를 해봐도 되나 싶었는데 반면에 지금 아이패밀리에스씨 여기 오늘 주가 급락하고 있고요.

일본 매출 좀 부진했다는 이유로. 여기도 영업이익은 38% 늘었는데도 지금 실망감 때문에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런 얘기가 나온 거고요.

코스맥스도 영업이익이 1.4% 증가했는데 그런데 역시 예상을 하회했다 이런 이유로 주가가 좋지가 않았습니다.

실리콘투 실적을 기대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시장에서는 실리콘투가 이번에는 상당히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증권사 리포트에서 여러 가지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는데 거기서 예상하는 실적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항상 그렇지만 요새 들어서 갑작스럽게 증권사들의 컨셉보다 더 높은 실적이 나올 것 같다는 얘기들이 갑작스럽게 확 퍼지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위 스트릿 콘셉트라고 하죠. 시장의 눈높이가 생각보다 많이 높아져 있는 것이 상당히 좀 안 좋게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상당히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이미 충분히 주가에 어느 정도 놓아들어 있다 보니까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오히려 밀리는 소위 말해서 셀온이 나오는 그런 모습들이 최근에서 많이 반복이 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조금 유난스럽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가 전반적으로 화장품 섹터들의 흐름 자체가 각기 다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주목도 있겠습니다만 이게 뭐냐면 약간 좀 피로감이 좀 있어요. 피로감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숫자만 놓고 본다면 좋은 주목 같은 경우는 계속 갈 수 있겠고 특히나 3분기가 화장품 섹터들의 경우는 성수기다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눌림을 이용해서 저가 매수한 전략은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일단 어느 정도 경기심체, 소비심리 이런 노이즈가 있기 때문에 약간 좀 피로감을 느끼는 단계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남은 지금 3일 동안 여러 종목들의 실적 발표를 중소형주들이 하게 되잖아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종목들 신규로 담아보는 전략 이런 건 어떻게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바닥에서 새롭게 튀어오르는 종목들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지난주에 상당히 강했었던 씨에스윈드가 될 것 같아요. 신재생에 대한 부분들이 그동안 시장에서는 그거 되겠어라는 얘기들을 많이 했었는데 좋은 실적과 그리고 헤리스트레이딩 이런 것들이 뭉치다 보니까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소위 말해서 헤리스트레이딩 관련된 종목들 중에서 아직까지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주가가 눌려있는 것들이 몇 개 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까지 미리 선점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메딕톡스 같은 경우에도 그동안 많이 주가가 눌려있었던 상황인데 이번에 어느 정도 해소가 됐기 때문에 반등이 나왔었죠. 추세를 전환했기 때문에 이런 것들 같은 경우도 따라가지는 마시고 시장이 밀렸을 때 저가 매수로 접근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근형 기자·정호진 기자 lgh04@wowtv.co.kr
마녀공장 웃고 아이패밀리 울고…화장품주 운명은 [장 안의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