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엔비디아, S&P500…'buy the dip' 외치는 상위1% 서학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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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엔비디아로 집계됐다. 최근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SPDR S&P500'이었다. S&P500 지수 전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역시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중심 빅테크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 반등을 노린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 이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2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연간 매출 전망도 대폭 상향조정했다. 이에 주가가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SPDR S&P BIOTECH' ETF, 3위는 테슬라였다. 4위 메타, 5위 팔란티어 등 그간 많이 올랐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렸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순매수 2위는 'SPDR S&P500'이었다. S&P500 지수 전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역시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중심 빅테크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 반등을 노린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 이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2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연간 매출 전망도 대폭 상향조정했다. 이에 주가가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SPDR S&P BIOTECH' ETF, 3위는 테슬라였다. 4위 메타, 5위 팔란티어 등 그간 많이 올랐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렸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