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12%↑마감…'추가조정 vs 랠리' 초긴장
13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번주 후반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 결과가 추가 조정이냐 랠리냐의 결정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각각 1,300억원, 3,00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각각 280억원, 6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높은 관망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2.77%), KB금융(2.55%), 신한지주(2.59%) 등이 2%대 오름세로 장을 마쳤으며, 삼성전자(0.79%), 기아(0.69%) 등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3.65%), NAVER(-2.43%) 등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86포인트(1.02%) 하락한 764.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3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0원(0.08%) 오른 1,370.7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