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이 선보이는 ‘우베 페스티벌’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 사진=리조나레 괌 한국사무소 제공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이 선보이는 ‘우베 페스티벌’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 사진=리조나레 괌 한국사무소 제공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은 내달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우베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우베는 괌·미크로네시아 제도 특산물로 자색 고구마와 비슷한 모양을 띠고 있다. 괌 내에서는 귀한 음식 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평년 수확량이 한정되어 있어서다. 우베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는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데 선명한 색감으로 보는 재미까지 있어 괌에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우베 페스티벌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선보이는 특별메뉴 ‘우베 몬스터 버거’와 조식 뷔페에서 팬케이크, 도넛 등 우베를 이용해 만든 디저트 코너를 마련했다. 투숙객을 위한 차모로 해변 파티 ’구풋 칸톤 타시’(Gupot Kanton Tasi)에서는 우베 요리를 괌 전통 음식과 함께 맛볼 수 있다.

리조나레 괌 카페 베이뷰에서는 우베 몬스터 버거를 선보인다. 우베의 천연색소로 만든 보라색 번(빵)과 우베 크로켓, 적양배추, 적양파 등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 괌 아갓냐만의 풍경을 보며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리조나레 괌 레스토랑 ‘르 프리미에’에서는 우베 특선 코너를 선보인다. 우베 팬케이크, 우베 도넛 등을 맛볼 수 있다.

리조나레 괌에서는 매주 화·목·일요일 오후 6시 투숙객을 위한 해변 파티 ’구풋 칸톤 타시’를 연다. 현지 직원과 음식, 음악, 춤, 전통 놀이, 공예 체험 등 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괌의 전통 음식과 함께 구운 우베 등 요리도 시식해 볼 수 있다.

한편 리조나레 괌은 110년 역사를 가진 호시노 리조트 호텔 그룹의 패밀리 리조트 브랜드다. 괌 본연의 요소들을 곳곳에 녹여 리조트 내에서 괌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괌 최대규모 워터파크 등 액티비티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