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JYP엔터테인먼트, 하반기 눈높이도 DOWN"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 "JYP엔터테인먼트, 하반기 눈높이도 DOWN"
👀주목할 만한 보고서

JYP엔터테인먼트 - 하반기 눈높이도 DOWN

📉목표주가 : 8만원→7만원(하향) / 현재주가 : 5만4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 957억원(YoY -36.9%, QoQ -29.9%) 컨센 부합했으나, 영업이익 93억원(YoY -79.6%, QoQ -72.3%)으로 어닝쇼크 기록
-금번 어닝쇼크의 원인은 기타비용에서 발생하였는데 비활동기임에도 전년대비 +90억원 증가. JYP 360 제조원가 50억원이 포함되었으며, 아티스트 해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타 제반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
-2025년 연간 영업이익 -13%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 하향.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 ‘INNIT’ 관련된 비용이 3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될 예정.
-최근 신인 아티스트 제작 비용이 상승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LOUD와 ProjectC가 데뷔 예정인 4분기 실적 또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리노공업 - 양산 물량 회복이 필요한 시점

📉목표주가 : 28만3000원→26만원(하향) / 현재주가 : 20만5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 710억원(-6% YoY), 영업이익 332억원(-1%), 순이익 299억원(-23%)을 기록. 매출액은 컨센서스 하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5%, 영업이익 +2%).
-2분기에도 고마진 R&D용 소켓 비중이 높게 유지되며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 하지만 그 배경에는 R&D용 소켓 출하 증가보다 양산용 소켓 물량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
-결국 필요한 건 외형 성장. 동사가 자랑하던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양산 물량이 회복돼야 함.

SK스퀘어 - 배당 수입 증가 유력, 여전한 저평가

📈목표주가 : 9만2000원→9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7만7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수익 4,686억원(-6.0% 이하 QoQ), 영업이익 7,748억원(139.3%, OPM: 165.4%). 11 번가(-21.4%), 원스토어(-18.9%) 등 주요 자회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분법손익이 112.9%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
-SK하이닉스 순이익은 1분기 1.9조원에서 2분기 4.1조원으로 증가했는데, 상반기 누적 순이익 6조원은 하반기 1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 스퀘어 연결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지난 4월 이후 매입한 자사주 1,000억원(0.94%)의 소각이 9월 이후 예정되어 있고, 크래프톤 매각대금(24년 4월, 2.625억원)과 SK 쉴더스 매각대금(25년 7월까지 4,500억원)을 고려한다면 추 가적인 주주환원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

이마트 - 펀더멘탈 개선 방향에 주목

📈목표주가 : 6만8000원→7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9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연결 매출은 7조 560억원(YoY -3%), 영업적자 346억원(적지, YoY +184억원)를 기록 하며 시장기대치(OP 390억원)에 부합
-상품 원가 경쟁력 강화/비효율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판관비 효율화로 매출 감소에도 불구 증익이 가능했음. 트레이더스 영업이익도 YoY 65% 증 가했으며(OP 220억원, YoY +87억원), 스타벅스도 YoY 18% 증익(OP 431억원, YoY +67 억원).
-쓱닷컴과 G마켓 영업손실 역시 각각 전년대비 14억원, 37억원 줄어들었음. 반면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건설과 이마트24는 적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
-이마트는 철저히 실적과 펀더멘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 사업구조 개선의 한계, 할인점의 매출 성장률 둔화 등 구조적 불안 요인은 존재하나, 이익 개선 만큼 주가의 방향성은 분명해질 수 있다고 판단

HMM - 늘어난 항차 영향 기대치 하회

📉목표주가 : 2만3000원→2만원(하향) / 현재주가 : 1만7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이익은 6444억원으로 당사 추정을 약 18% 하회함. 주된 이유는 1)컨테이너 공급 및 수송량이 예상보다 부진, 2)Spot 운임 상승에 비해 동사의 운임 상승률이 현저히 낮았고, 3)건화물부문이 VLCC 시황 조정 및 입거 수리에 따른 항차수 감소로 예상보다 부진, 4)연료비 증가 등에 기인
-희망봉 우회로 항차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Spot 운임과 동사의 매출 인식 간의 시차가 존재하여, 컨테이너 수송량 및 운임이 예상을 하회.
-1분기의 낮은 운임에서 선적한 화물이 2분기 매출로 인식되고 5~6월 높아진 운임으로 선적한 컨테이너 매출 인식이 지연된 영향이 2분기 동사의 Q와 P에 동시에 영향을 줌
-컨테이너 운임은 7월 둘째주를 Peak로 하락 조정 구간에 진입하였으나, 동사의 실적은 3분기가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