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ym
사진=tym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서울 용산 동빙고동에 위치한 신축 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TYM은 합병 등을 통해 회사의 규모가 성장하면서 회의실과 휴게실 부족 등 사무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TYM은 임직원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 간 보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옥을 신축해 이전을 계획했다.

TYM 신사옥은 1년 간의 신중한 설계 과정과 1년 반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완공됐다. 연면적 6,322㎡에 달한다. 이를 통해 다른 건물로 분산됐던 120여 명의 임직원이 같은 공간에 모여 상호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콘퍼런스 회의실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은 물론이고, 휴게실과 사내 식당 등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 함께 갖춰졌다. 특히 1층에 있는 쇼룸에는 T25, T76, T130 트랙터를 전시해 TYM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재직 중인 임직원과 향후 충원될 인력에게 좋은 근무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TYM은 신사옥에서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