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다시 상승장 진입했나"…고수들 톱픽은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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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미국 대형 제약사와 테슬라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집중 매수했다.
1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날 해외 증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빅테크 주가 하락세를 맞아 한 달간 주가가 17% 하락했으나, 최근 다시 반등장에 접어들면서 고수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ICE 반도체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티커명 SOXL)도 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이 다시 급상승하면서 반도체주 투심이 살아난 데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날에만 6.53% 급등했다. 고수들은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에비에이션이다. 조비에비에이션은 지난달 40% 넘게 급등한 후 주가가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분기 순손실은 1억2330만 달러다. 이외에도 전자상거래업체이베이도 매도 대상에 올랐다.
이날 24% 급등한 세계 최대 커피전문 체인점 스타벅스도 차익 실현에 나섰다. 미국 패스트푸트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를 차기 CEO 겸 이사회 집행의장으로 선임했다. 니콜 신임 CEO는 2018년부터 치폴레를 이끌어 오며 경영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CEO 재임 기간 치폴레의 이익이 약 7배 늘었으며 주가는 약 800% 상승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ICE 반도체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티커명 SOXL)도 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이 다시 급상승하면서 반도체주 투심이 살아난 데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날에만 6.53% 급등했다. 고수들은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에비에이션이다. 조비에비에이션은 지난달 40% 넘게 급등한 후 주가가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분기 순손실은 1억2330만 달러다. 이외에도 전자상거래업체이베이도 매도 대상에 올랐다.
이날 24% 급등한 세계 최대 커피전문 체인점 스타벅스도 차익 실현에 나섰다. 미국 패스트푸트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를 차기 CEO 겸 이사회 집행의장으로 선임했다. 니콜 신임 CEO는 2018년부터 치폴레를 이끌어 오며 경영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CEO 재임 기간 치폴레의 이익이 약 7배 늘었으며 주가는 약 800% 상승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