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 전경.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 전경. 한국공항공사
국내 14개 공항을 경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진에어와 공동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항공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공사는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항공권을 인증한 100명에게 국내선 오픈 항공권을 증정한다.

오픈 항공권은 국내 인기 관광지인 여수·포항·경주·제주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김포-포항경주공항’ ‘김포-여수공항’ 왕복 노선과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여수·제주공항을 경유하는 국내여행 일주 노선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국내 항공 여행을 통한 지방 도시의 매력을 체험하면 한국 재방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