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2분기 매출 37% 늘고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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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2190억원, 영업이익 168억원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가 올해 2분기에 매출 130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56억원(37.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2190억원의 매출과 16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올 2분기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2분기부터 AVP(첨단패키징)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현됐고 작년에 부진했던 디스플레이와 로봇 사업 부문이 크게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HBM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 발생이 더욱 속도를 내면서 수익성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제우스는 반도체 제조 및 첨단 패키징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펄스포지(PulseForge)와 국내 반도체 제조 공정의 성능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포토닉 디본딩(Photonic Debonding)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달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반송 로봇 공급 대량 수주 계획을 공시했다. 현재 다관절 로봇에 매니퓰레이터(로봇 팔)가 부착된 모델을 개발 완료해 대형 고객사들과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제우스 관계자는 "올 2분기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2분기부터 AVP(첨단패키징)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현됐고 작년에 부진했던 디스플레이와 로봇 사업 부문이 크게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HBM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 발생이 더욱 속도를 내면서 수익성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제우스는 반도체 제조 및 첨단 패키징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펄스포지(PulseForge)와 국내 반도체 제조 공정의 성능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포토닉 디본딩(Photonic Debonding)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달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반송 로봇 공급 대량 수주 계획을 공시했다. 현재 다관절 로봇에 매니퓰레이터(로봇 팔)가 부착된 모델을 개발 완료해 대형 고객사들과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