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성공투자 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본 인터뷰는 투자를 위한 참고자료일 뿐,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앵커>

부장님 시장 회복이 꽤 많이 진행된 시점인데 어떤 종목을 이제부터는 좀 봐야 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반도체, 조선, 방산 이미 호실적이긴 한데 많이 오른 종목도 있고, 회복이 좀 덜 된 종목들은 나름 또 이유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부터는 어디를 봐야 되나요?

<류민수 유안타증권 부장>

저는 이제 많이 올라서 실적 뚜껑 열고 횡보하거나 이런 섹터보다는요. 낙폭이 과대했던 것 중에 저는 어떤 발상의 전환. 그래서 저는 신재생이나 2차전지 쪽이 좋을 것 같고요. 기본적인 어떤 모토는 제약바이오가 최근에 차익실현이 나오고 있지만 제약바이오가 가장 좋을 것 같고, 반도체 역시 단기 낙폭 과대 단계적으로 상당히 낙폭이 심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거에 어느 정도의 되돌림, 그래서 요즘은 한 서너 개 섹터가 유효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현장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청자 의견으로 넘어가보죠. 2차 전지를 짚어주셨는데, 다비도프님께서 <현대에너지솔루션 막판 상한가 갔구나>라는 얘기를 하셨어요.

지금 상한가가 살짝 풀렸는데 계속해서 상한가 부근에서 다시 한번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장중에 VI가 발동됐고 차례차례 고점을 계속해서 높여가면서 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관련해서도 여기에서 더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여쭤보고요.

한문털TV님께서 <와이씨와 프로텍 실적 엄청 잘 나왔다> 라고 했는데 실적 발표하고 나서 주가 상승의 일도 좋거든요.

이제 숫자로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인지 체크해 보면서 마지막으로 제이봄님께서 <삼성 화재는 무슨 악재 있나요? 아시는 분.> 지금 실적 발표와 더불어서 청라 전기차 화재 관련한 손해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요. 이 정도까지 또 급락할 일인 것인지 같이 체크해 봅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신재생에너지주 관심주에 들어 있습니까? 상한가를 찍었어요.

<류민수 유안타증권 부장>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씨에스윈드는 실적이 좋게 나왔고요. 아마 씨에스베어링도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일단 이런 거죠. 신재생에너지 쪽 실적 업황 안 좋은 거 다 압니다. 다 알고요.

그 다음에 지금 앞으로 의미 있는 시그널들이 아직 안 나오는 거, 다 압니다 다 알고.

다만 이런 거죠. 안 좋은 것들이 주가에 대부분 반영이 돼 있는 거고 추가적으로 트럼프트레이드 트럼프 대세론이 있을 때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런 게 없지 않습니까?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일단 반등을 모색할 거고

이쪽이 또 아시다시피 고금리 피해주예요. 금리는 상수지 않습니까? 금리 인하는? 이런 여러 가지로 볼 때 저는 신재생 에너지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어떤 트레이드가 되겠죠. 상당히 업사이드에 대해서 조금은 수익률을 볼 수 있겠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또 프로텍의 급등이 눈에 띄네요. 실적 발표와 함께.

<류민수 유안타증권 부장>

SMT 표면 실장 기술 이런 거, 애플에 대한 효과도 어느 정도 증권가에서 얘기는 있었는데 이렇게 실적이 좋을 줄 몰랐으니까. 100억이 넘었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50억 좀 넘는 순 아니면 100억은 못 넘을 거다라는 게 대체적인 어떤 생각이었는데 상당히 실적이 좋게 나왔고 지금 밸류가 보니까 PER가 8배 지금 그거에 불과하거든요. 9배가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밸류상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이 아닌가.

그래서 저는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래서 전혀 밸류적으로도 부담이 없고 일단 실적으로 증명을 했기 때문에 물론 여기가 아주 고부가치 산업이다 이런 건 아닌데 일단은 실적이 좋게 나왔기 때문에 밸류 부담으로서는 프로텍도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앵커>

삼성화재는 어찌해야 되나요? 오늘 이렇게 급락을 하고 있기는 한데 삼성화재 청라 전기차 화재 관련한 손해가 22억 원이라는 헤드라인이 있었는데 22억 원이면 괜찮은 수준 아닌가요?

<류민수 유안타증권 부장>

삼성화재가 아시다시피 화재업계 보험 1등입니다. 1등 기업이고 20억이면 크지 않은 숫자예요.

그러니까 이게 대쓰나미라든 큰 화재사건 그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자연재해가 아니었기 때문에 물론 자연재해가 보상 청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거기 안에 들어가 있던 대략의 어떤 자동차 숫자를 100대가 안 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22억으로 추산된다는 부분인데 만약에 이것 때문에.. 실적을 보니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좋아졌는데 전분기 대비해서는 조금은 안 좋아졌어요. 그런데 아주 소폭의 감소였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이 하락이 뉴스에 보도된 거라면 우리 앵커님 말씀하신 것도 이 부분이라면 저는 매수 분할로 가능하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갖고 계시는 분은 너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기차만 지금 삼성화재가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분명히.

그렇기 때문에 너무 그렇게 걱정 안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호실적주보다 낙폭과대 신재생·바이오주 주목" [장 안의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