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제로아이즈, 부산 소상공인 무인 솔루션 도입 지원사업 개시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를 제공하는 오래(대표 정재헌)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2024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사업자로 선정되어,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매장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부산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지역 ICT, SW 산업군의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및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클라우드 기술기업을 발굴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부산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대 150만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금이 제공된다.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개별 매장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스터디카페, 독서실, 공유오피스, 탁구장, 필라테스, 보드게임카페 등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라면 누구나 중소기업확인서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매장 무인 운영을 위해 ‘제로아이즈’를 도입하고 지원금을 받기 희망하는 경우,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홈페이지 또는 제로아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2일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도입 가능한 제품은 10인치/24인치 키오스크부터 모바일앱 전용 모델까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월 간 서비스 사용료의 80%까지 150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이스트 출신의 정재헌 대표가 개발한 이용권/예약 기반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는 키오스크, 모바일앱, 관리자웹, IoT 기능을 100% 자체 개발 운영해 다양한 무인 매장에 자유로운 도입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전국 500여개 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 탁구장, 필라테스, 보드게임카페, 연습실, 스튜디오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제로아이즈’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자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고도 무인으로 매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간편하게 매장을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디지털 인프라라는 점이다. 기존에 키오스크로만 이뤄지던 매장 운영 기능을 모바일앱과 연동해 매장 이용자는 키오스크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권 구매, 연장, 예약 등 결제부터 입·퇴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업종별로 필요한 IoT 제품이나 기술을 연동해 무인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스터디카페 고객이 입실하면 결제한 좌석의 스탠드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퇴실하면 불이 꺼지게 되며, 스터디룸 고객만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을 제어할 수 있다. 탁구장의 경우, 이용시간이 시작되면 탁구대 위에 설치된 스크린이 자동으로 올라가서 탁구 경기를 할 수 있고 이용시간이 종료되면 스크린이 내려와서 무단 사용을 막을 수 있다.

오래의 ‘제로아이즈’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시험 인증에서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등 전 항목에서 ‘만족’하는 결과를 받았으며, 올해 3월에는 키오스크 KC인증을 획득해 S/W 뿐만 아니라 H/W까지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이용권 기반 무인 매장 운영시스템, 키오스크 출입제어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기술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으며, 대표적인 ‘K-비대면 솔루션’으로써 지난해 업계 최초로 호주로 수출된 바 있다.

이와 같이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오래는 2023년 부산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의 발전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2023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과 ‘2023년 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24년에는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오래 정재헌 대표는 “코로나와 인건비 상승으로 업종을 불문하고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무인 매장 운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