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상반기 영업이익 13억… “3분기 수익성 개선으로 반등 기대”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엔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가 2024년 상반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 영업이익은 39.1%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1% 증가했다.

다만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2분기 실적(매출액 72억, 영업손실 4억)이 소폭 적자인 이유에 대해 척추 수술용 기구 ‘리트렉터’ 연구 개발에 필요한 로열티 비용 및 국제 척추심포지엄 개최 등 판촉 활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규 거래처(병원)의 제품 등록 지연에 따라 수술이 순차적으로 연기되면서 2분기 매출 부진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부연했다. 향후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제품 등록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