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기아오토랜드 광명공장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한국경제
지난 1월 기아오토랜드 광명공장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한국경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계열사인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에서 약 36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상반기 총 35억37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32억5000만 원)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에서 급여 20억원, 기타 근로소득 2억8700만 원 등 총 22억8700만 원을 받았으며, 현대모비스에서 급여 12억5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8100만 원 등 총 14억3100만 원을 받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