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김봉식·경찰청 차장 이호영·부산청장 김수환. 사진=연합뉴스
서울청장 김봉식·경찰청 차장 이호영·부산청장 김수환.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김봉식(57)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이호영(58) 경찰대학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발령하는 내용을 담은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령 일자는 오는 16일이다.

김수환(55) 경찰청 차장은 부산경찰청장으로, 김준영(54) 강원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오문교(57) 충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6개 자리가 있다. 정부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24명의 전보 인사도 이날 단행했다.

신임 경찰청 대변인에는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이, 경찰청 기획조정관에는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이 임명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