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2%대 진입에도 '미지근'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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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8월 15일 오전 6시 0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면서 14일(현지시각) 오름세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42.75포인트(0.61%) 오른 4만8.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8포인트(0.38%) 뛴 5455.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9포인트(0.03%) 상승한 1만7192.60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CPI가 2%대로 떨어진 것은 2021년 3월(2.6%) 뒤로 3년 4개월 만이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이는 전망치는 밑도는 수치다. CNBC에 따르면 경제학자는 다우존스 조사에서 지난달 CPI가 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 라킨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 거래·투자 담당 이사는 "전날 생산자물가지수(PPI)만큼은 아니더라도 예상에 맞아떨어진 오늘 CPI는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을 것 같다"며 "이제 중요한 문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지 0.5%포인트 인할지"라고 짚었다.
라킨 이사는 "앞으로 5주 동안 대부분 데이터가 경기 둔화를 가리키면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는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0.25%의 인하할 가능성을 64.5%로 내다봤다.
[특징주]
■ 대형주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각각 3.10%, 2.31%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상승 폭을 제한했다. 아마존은 0.13달러(0.08%) 밀린 170.10달러, 메타플랫폼스는 1.78달러(0.34) 내린 526.76달러로 장을 마쳤다.
■ 켈라노바
켈라노바가 제과기업 마스 리글리에 주당 83.50달러(약 11만3600원)로 모두 360억 달러(약 48조9960억원)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7.76% 급등했다.
■ 빅토리아시크릿
란제리·향수 업체 빅토리아시크릿은 팝스타 리아나가 세운 란제리 업체 새비지X펜티 CEO 힐러리 슈퍼를 새 CEO로 지명했다는 소식에 16% 넘게 폭등했다. 3.13달러(16.41%) 폭등한 22.20달러로 치솟았다.
■ 스타벅스
앞서 스타벅스는 시폴레 멕시칸그릴 CEO 브라이언 니콜을 새 CEO로 낙점했다는 소식에 전날 25% 폭등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그러나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면서 2.00달러(2.09%) 하락한 93.90달러로 밀렸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새 통계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44포인트(0.49%) 상승한 504.10으로 장을 마쳤다. 여행·레저, 금융 등의 섹터가 호조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73.55포인트(0.41%) 오른 1만7885.6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7.49포인트(0.79%) 상승한 7333.36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45.82포인트(0.56%) 오른 8281.05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30포인트(0.60%) 하락한 2,850.65에,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43포인트(0.86%) 내린 1,540.92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둔화에 오르고 일본, 한국, 대만 증시도 강세를 보였지만 중국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15일 발표될 7월 주택가격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3달러 (1.44%) 하락한 배럴당 77.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0달러 (0.00%) 움직여 배럴당 79.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87% 내려 2,486.00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69% 내림세 나타내 2,33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8월 15일 오전 6시 2.45% 하락한 59,198.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기자
뉴욕증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면서 14일(현지시각) 오름세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42.75포인트(0.61%) 오른 4만8.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8포인트(0.38%) 뛴 5455.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9포인트(0.03%) 상승한 1만7192.60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CPI가 2%대로 떨어진 것은 2021년 3월(2.6%) 뒤로 3년 4개월 만이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이는 전망치는 밑도는 수치다. CNBC에 따르면 경제학자는 다우존스 조사에서 지난달 CPI가 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 라킨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 거래·투자 담당 이사는 "전날 생산자물가지수(PPI)만큼은 아니더라도 예상에 맞아떨어진 오늘 CPI는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을 것 같다"며 "이제 중요한 문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지 0.5%포인트 인할지"라고 짚었다.
라킨 이사는 "앞으로 5주 동안 대부분 데이터가 경기 둔화를 가리키면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는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0.25%의 인하할 가능성을 64.5%로 내다봤다.
[특징주]
■ 대형주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각각 3.10%, 2.31%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상승 폭을 제한했다. 아마존은 0.13달러(0.08%) 밀린 170.10달러, 메타플랫폼스는 1.78달러(0.34) 내린 526.76달러로 장을 마쳤다.
■ 켈라노바
켈라노바가 제과기업 마스 리글리에 주당 83.50달러(약 11만3600원)로 모두 360억 달러(약 48조9960억원)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7.76% 급등했다.
■ 빅토리아시크릿
란제리·향수 업체 빅토리아시크릿은 팝스타 리아나가 세운 란제리 업체 새비지X펜티 CEO 힐러리 슈퍼를 새 CEO로 지명했다는 소식에 16% 넘게 폭등했다. 3.13달러(16.41%) 폭등한 22.20달러로 치솟았다.
■ 스타벅스
앞서 스타벅스는 시폴레 멕시칸그릴 CEO 브라이언 니콜을 새 CEO로 낙점했다는 소식에 전날 25% 폭등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그러나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면서 2.00달러(2.09%) 하락한 93.90달러로 밀렸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새 통계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44포인트(0.49%) 상승한 504.10으로 장을 마쳤다. 여행·레저, 금융 등의 섹터가 호조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73.55포인트(0.41%) 오른 1만7885.6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7.49포인트(0.79%) 상승한 7333.36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45.82포인트(0.56%) 오른 8281.05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30포인트(0.60%) 하락한 2,850.65에,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43포인트(0.86%) 내린 1,540.92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둔화에 오르고 일본, 한국, 대만 증시도 강세를 보였지만 중국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15일 발표될 7월 주택가격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3달러 (1.44%) 하락한 배럴당 77.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0달러 (0.00%) 움직여 배럴당 79.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87% 내려 2,486.00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69% 내림세 나타내 2,33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8월 15일 오전 6시 2.45% 하락한 59,198.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