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안세영은 금메달 획득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를 지적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뉴스1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안세영은 금메달 획득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를 지적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 발언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선다.

협회는 15일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는 16일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위원은 총 5명이다. 외부 인사는 변호사 2명, 교수 1명을 포함해 3명이다. 내부 인사로는 이상순 협회 체육인인권위원장과 박계옥 감사가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진상조사위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수 부상 관리와 국제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을 조사해 제도 개선과 배드민턴 발전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